김경수 서강대 교수, ‘법과 문학’ 주제로 동리목월문학관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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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11-04 16:13본문
↑↑ 김경수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경북신문=장성재기자]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오는 9일 오후 2시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김경수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사진·문학평론가)를 초청해 ‘법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우리 사회의 이상과 규범을 규정하는 법과 현실 질서의 변형이나 재구성을 위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상상력을 다루는 문학은 어떤 관련과 적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을까라는 물음은 오랜 문학의 화두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을 통해 김경수 교수는 "법과 문학은 공히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의 창으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한다.
김 교수는 그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쓴 소설의 역사를 '베니스의 상인'(세익스피어), '이방인'(카뮈), '죄와 벌'(도스토예프스키), '소송'(카프카)을 예로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끈 중요한 작품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도가니'(공지영), '벌레 이야기'(이청준)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의 문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법과 문학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구체적이고 생생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우리 사회의 이상과 규범을 규정하는 법과 현실 질서의 변형이나 재구성을 위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상상력을 다루는 문학은 어떤 관련과 적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을까라는 물음은 오랜 문학의 화두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을 통해 김경수 교수는 "법과 문학은 공히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의 창으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한다.
김 교수는 그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쓴 소설의 역사를 '베니스의 상인'(세익스피어), '이방인'(카뮈), '죄와 벌'(도스토예프스키), '소송'(카프카)을 예로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끈 중요한 작품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도가니'(공지영), '벌레 이야기'(이청준)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의 문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법과 문학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구체적이고 생생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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