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바의 여인` 함중아, 폐암 투병중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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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19-11-02 10:22본문
[경북신문=박해숙기자] 함중아와 양키스 출신의 가수 함중아(67·함종규)가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함중아는 1일 오전 10시께 부산 백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렸됐으며, 발인은 3일, 장지는 경북 경주다.
함중아는 수년 전 폐암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9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과거 일년에 366일 술을 마셨다"며 "5년 전 간 건강 이상이 발견된 후 금주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함중아는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가수로 활동했다.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함정필, 최동권 등과 함께 입상, 78년 그룹 '함중아와 양키스'로 한 뒤 음반을 내고 데뷔했다.
히트곡으로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카스바의 여인' '눈 감으면' '안개속의 두 그림자' '조용한 이별' 등이 있다.
특히 1980년에 발표한 '풍문으로 들었소'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메이크판으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OST에 실려 큰 인기를 모았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함중아는 1일 오전 10시께 부산 백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렸됐으며, 발인은 3일, 장지는 경북 경주다.
함중아는 수년 전 폐암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9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과거 일년에 366일 술을 마셨다"며 "5년 전 간 건강 이상이 발견된 후 금주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함중아는 1971년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록 가수로 활동했다. 1977년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함정필, 최동권 등과 함께 입상, 78년 그룹 '함중아와 양키스'로 한 뒤 음반을 내고 데뷔했다.
히트곡으로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카스바의 여인' '눈 감으면' '안개속의 두 그림자' '조용한 이별' 등이 있다.
특히 1980년에 발표한 '풍문으로 들었소'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메이크판으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OST에 실려 큰 인기를 모았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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