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 현장에서 시신 3구 발견... 잠수사 `인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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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팀 작성일19-11-02 16:18본문
[경북신문=기동취재팀기자] 응급환자 이송 중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 헬기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
2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헬기 동체가 발견된 해역에서 시신 3구를 발견해 현재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신은 헬기 동체 안에서 1구, 동체 밖에서 2구가 각각 발견됐다.
이날 해군 청해진함에 탑재한 무인잠수정(ROV)과 해군 잠수사 등이 수중 수색을 벌인 결과 헬기 동체와 꼬리가 완전히 분리된 채 떨어져 있었다.
이날 시신 3구 중 2구는 동체와 떨어진 꼬리 쪽 부근 해저에서 20∼40m 간격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중 집중 수색에는 해군 해난구조대(SSU) 소속 심해잠수사 50여 명이 투입됐다.
심해잠수사들은 사고 헬기의 동체와 동일한 수심에 내려진 감압챔버에서 휴식하면서 수중 수색 및 시신 인양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 당국은 헬기 동체에 대한 정밀 수색을 벌인 뒤 동체 쪽에서 발견된 시신을 먼저 인양할지, 동체와 함께 인양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수중수색을 맡은 청해진함을 비롯해 사고 현장에는 해군함정 5척, 해경함정 5척, 관공선 5척, 어선 3척 등 18척이 독도 남쪽 약 37㎞를 10개 수색구역으로 나눠 집중적인 해상수색을 벌이고 있다.
현재 기상여건은 수중 수색을 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1명, 항공구급사 1명, 항공구조사 1명 등 소방공무원 5명과 손가락 절단 환자, 환자의 동료 선원 등 7명이 탑승했다.
기동취재팀 gyeong7900@daum.net
2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헬기 동체가 발견된 해역에서 시신 3구를 발견해 현재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신은 헬기 동체 안에서 1구, 동체 밖에서 2구가 각각 발견됐다.
이날 해군 청해진함에 탑재한 무인잠수정(ROV)과 해군 잠수사 등이 수중 수색을 벌인 결과 헬기 동체와 꼬리가 완전히 분리된 채 떨어져 있었다.
이날 시신 3구 중 2구는 동체와 떨어진 꼬리 쪽 부근 해저에서 20∼40m 간격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중 집중 수색에는 해군 해난구조대(SSU) 소속 심해잠수사 50여 명이 투입됐다.
심해잠수사들은 사고 헬기의 동체와 동일한 수심에 내려진 감압챔버에서 휴식하면서 수중 수색 및 시신 인양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 당국은 헬기 동체에 대한 정밀 수색을 벌인 뒤 동체 쪽에서 발견된 시신을 먼저 인양할지, 동체와 함께 인양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수중수색을 맡은 청해진함을 비롯해 사고 현장에는 해군함정 5척, 해경함정 5척, 관공선 5척, 어선 3척 등 18척이 독도 남쪽 약 37㎞를 10개 수색구역으로 나눠 집중적인 해상수색을 벌이고 있다.
현재 기상여건은 수중 수색을 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1명, 항공구급사 1명, 항공구조사 1명 등 소방공무원 5명과 손가락 절단 환자, 환자의 동료 선원 등 7명이 탑승했다.
기동취재팀 gyeong79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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