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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구·경북 구름 많고 흐림…독도 `강풍, 높은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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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19-11-0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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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회 청송사과축제’ 불꽃쇼 모습. 청송군 제공   
[경북신문=황수진기자] 11월에 첫 월요일인 4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새벽에 비는 모두 그치고 종일 구름이 많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헬기 추락 사고 수색이 이뤄지는 독도 해역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높게 일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4도, 예천 5도, 영양 6도, 안동 7도, 영천·경산9도, 대구 10도, 포항 13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의성 20도, 구미 19도, 대구·안동 18도, 포항·경산 17도, 울진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5일부터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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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