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관 기고] 홍콩 사태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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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영상복원전문가 고영관 작성일19-10-31 19:38본문
↑↑ 디지탈영상복원전문가 고영관새(鳥)장에서 살던 새는 자유를 주는 순간 야생에 적응하지만, 야생의 새는 새장 안의 생활에 적응하기 어렵다. 홍콩은 원래 중국영토였지만, 근래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영국의 식민지로 남아 있다가, 중국에게 반환된 땅이다.
그런데 문제는 홍콩이라는 항구도시 하나가 아니라 거기 살고 있던 주민들인데, 그들은 너무 장기간 서구식 자유주의와 자본주의 경제에 익숙해져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 대다수는 영국 통치 시작 이후 홍콩에서 태어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생소하기만 한 중국의 공산주의 체제에 적응하기가 결코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중국도 그 점을 고려하여, 영국으로부터 홍콩을 반환 받으면서 바로 중국체제에 흡수시키지 않고, 소위 1국 2체제의 자치를 허용하고 세계에 약속한다.
물론 좀 기형적으로 보일 수 있는 그러한 정치 체제를 중국이 허용한 이면에는, 홍콩 주민들에 대한 정치적 배려 이전에, 홍콩이 세계 속에서 구축한 경제적 지위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국 경제에 훨씬 유리하다는 판단도 작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이 점점 홍콩 시민들에게 중화사상을 주입시키고, 공산주의 체제에 순응하게 만들기 위한 정치 개입이 노골화되기 시작하자, 시민들이 그에 반발한 것이 다름 아닌 지금 홍콩 사태의 본질이다.
유사 이래 인류가 국가라는 공동체를 만들며, 그간 많은 정치 체제가 시험되어 왔지만, 크게 보면 하나의 흐름을 발견할 수 있는데 즉, 항상 개인의 권리가 좀 더 신장되는 쪽으로 이행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민주화를 순방향이라 하면 독재는 역방향이 되는 것인데, 어느 때 강력한 독재자가 출현하여 일시적으로 흐름을 역행시키는 일이 발생해도 결국 인류 정치사는 순방향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자 자연의 섭리라 보여 진다.
중국이 아무리 홍콩 시민을 탄압하고 시민의 시위를 무력 진압한다 해도, 그것은 일시적 역행일 뿐, 홍콩 시민들의 정신마저 공산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중국이 이 지구상에 유일한 공산주의 국가로 남아 있으려 해도 내가 보기엔 중국도 금세기 내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중국은 홍콩의 민주주의를 억압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홍콩을 민주주의 실험실로 하여, 공산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연착륙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함이 합리적 선택이 아닐까? 하기는 이미 중국도 어찌 보면 정치체제만 공산주의를 표방하여 일 당 권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 경제체제로만 본다면 본래의 공산주의 이념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 참 멀어진 모순 속에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일부 반공 신도들은 주한 미군이 철수하면, 한반도가 당장이라도 공산화 될 것처럼 우려하고, 또 일부 정치세력과 기득권들이 그것을 공포 무기로 악용하여 국민들을 복종시키고, 그들의 정치적 경제적 기득권을 지속하려 해 왔다는 것이 나만의 억측인지는 모르겠다.
사실, 미래 사회에도 국가와 국가 간에 경쟁과 분규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적어도 국가 간의 정치적 이념대립은 거의 끝난 경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이 지구상에 마지막 남아 있는 공산주의 국가, 중국과 북한 등이 있으며, 특정 종교국가 중에도 아직은 보편적 민주주의 이념과 상당한 거리를 보이는 나라들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시간은 순방향으로 흐르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 이 지구상에서 새로운 공산국가의 팽창을 염려하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고, 자본주의의 모순을 개선한 좀 더 합리적인 자유 민주주의 체제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자리하게 되리라는 것이 내 추측이다.
우리나라 북쪽과 남쪽의 경제력은 무려 수 십대 일에 해당한다. 북이 얼마나 다급했으면, 국민이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도 핵무기를 개발하고, 그 비싼 미사일을 바다에다 마구 쏘아 댔을까? 어떻게든 그들의 체제를 유지시켜 보려는 안타까운 몸부림에 다름 아닐 것인데, 아직도 미국의 보호가 없으면 우리가 당장 끝날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홍콩 사태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좀 알면 좋겠다.
이제 누구든, 어떤 이념의 어떤 나라도 대한민국을 침공하여 우리 국민을 동화시키거나 다스리지 못할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인데, 왜냐하면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자유의지를 가진 민주주의 국민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디지탈영상복원전문가 고영관 kua348@naver.com
그런데 문제는 홍콩이라는 항구도시 하나가 아니라 거기 살고 있던 주민들인데, 그들은 너무 장기간 서구식 자유주의와 자본주의 경제에 익숙해져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 대다수는 영국 통치 시작 이후 홍콩에서 태어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생소하기만 한 중국의 공산주의 체제에 적응하기가 결코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중국도 그 점을 고려하여, 영국으로부터 홍콩을 반환 받으면서 바로 중국체제에 흡수시키지 않고, 소위 1국 2체제의 자치를 허용하고 세계에 약속한다.
물론 좀 기형적으로 보일 수 있는 그러한 정치 체제를 중국이 허용한 이면에는, 홍콩 주민들에 대한 정치적 배려 이전에, 홍콩이 세계 속에서 구축한 경제적 지위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국 경제에 훨씬 유리하다는 판단도 작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이 점점 홍콩 시민들에게 중화사상을 주입시키고, 공산주의 체제에 순응하게 만들기 위한 정치 개입이 노골화되기 시작하자, 시민들이 그에 반발한 것이 다름 아닌 지금 홍콩 사태의 본질이다.
유사 이래 인류가 국가라는 공동체를 만들며, 그간 많은 정치 체제가 시험되어 왔지만, 크게 보면 하나의 흐름을 발견할 수 있는데 즉, 항상 개인의 권리가 좀 더 신장되는 쪽으로 이행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민주화를 순방향이라 하면 독재는 역방향이 되는 것인데, 어느 때 강력한 독재자가 출현하여 일시적으로 흐름을 역행시키는 일이 발생해도 결국 인류 정치사는 순방향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자 자연의 섭리라 보여 진다.
중국이 아무리 홍콩 시민을 탄압하고 시민의 시위를 무력 진압한다 해도, 그것은 일시적 역행일 뿐, 홍콩 시민들의 정신마저 공산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중국이 이 지구상에 유일한 공산주의 국가로 남아 있으려 해도 내가 보기엔 중국도 금세기 내에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중국은 홍콩의 민주주의를 억압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홍콩을 민주주의 실험실로 하여, 공산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연착륙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함이 합리적 선택이 아닐까? 하기는 이미 중국도 어찌 보면 정치체제만 공산주의를 표방하여 일 당 권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 경제체제로만 본다면 본래의 공산주의 이념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 참 멀어진 모순 속에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일부 반공 신도들은 주한 미군이 철수하면, 한반도가 당장이라도 공산화 될 것처럼 우려하고, 또 일부 정치세력과 기득권들이 그것을 공포 무기로 악용하여 국민들을 복종시키고, 그들의 정치적 경제적 기득권을 지속하려 해 왔다는 것이 나만의 억측인지는 모르겠다.
사실, 미래 사회에도 국가와 국가 간에 경쟁과 분규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적어도 국가 간의 정치적 이념대립은 거의 끝난 경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이 지구상에 마지막 남아 있는 공산주의 국가, 중국과 북한 등이 있으며, 특정 종교국가 중에도 아직은 보편적 민주주의 이념과 상당한 거리를 보이는 나라들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시간은 순방향으로 흐르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 이 지구상에서 새로운 공산국가의 팽창을 염려하는 것은 기우에 불과하고, 자본주의의 모순을 개선한 좀 더 합리적인 자유 민주주의 체제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자리하게 되리라는 것이 내 추측이다.
우리나라 북쪽과 남쪽의 경제력은 무려 수 십대 일에 해당한다. 북이 얼마나 다급했으면, 국민이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도 핵무기를 개발하고, 그 비싼 미사일을 바다에다 마구 쏘아 댔을까? 어떻게든 그들의 체제를 유지시켜 보려는 안타까운 몸부림에 다름 아닐 것인데, 아직도 미국의 보호가 없으면 우리가 당장 끝날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홍콩 사태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좀 알면 좋겠다.
이제 누구든, 어떤 이념의 어떤 나라도 대한민국을 침공하여 우리 국민을 동화시키거나 다스리지 못할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인데, 왜냐하면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자유의지를 가진 민주주의 국민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디지탈영상복원전문가 고영관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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