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은 30일과 31일(이틀간) 의성읍사무소와 봉양면사무소에서 각각 기관·단체장, 이장 등 주민 13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SOC 복합화사업 ‘의성읍 온누리터’와 ‘봉양 면온누리터’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의성읍 온누리터’와 ‘봉양면 온누리터’의 △사업취지 △중점 추진방향 △시설규모 △운영방향 등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행정·교육·문화·복지·주차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의성읍온누리터’는 현재 읍사무소 부지에 5개시설(의성읍사무소, 평생학습관,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주거지주차장)을 하나로 건립하는 생활SOC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80억원(국비48억, 도비7억, 군비125억)이며 내년에 착수해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하나로 건립하는‘봉양면온누리터’는 총사업비 38억원(국비27억, 도비3억, 군비8억)으로, 봉양면사무소 인근에 공공도서관‧생활문화센터의 복합화시설을 건립해 중부생활권(봉양·비안·안평)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혜택을 제공한다.

  김주수 군수는 “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성읍 온누리터와 봉양면 온누리터가 살기 좋은 의성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