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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태풍피해 복구비 `4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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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9-10-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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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농협이 28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영덕지역을 찾아 4천만원의 피해복구비를 지원했다.
이날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박태준 이사 및 울진·영덕 관내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울진과 영덕지역 농·축협에 각각 2000만원씩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북관내 모든 농·축협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실질적인 태풍피해 복구에 쓰일 수 있도록 피해지역 농·축협별로 배정한다.

  경북농협은 그동안 울진·영덕 농가주부모임회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인력지원에 나섰으며, 태풍피해농가에는 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도시락을 지원했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올해 태풍이 잦아 농업인들의 피해가 심했으며, 특히 영덕은 지난해도 태풍피해를 입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태풍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피해농가들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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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