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선비들 과거시험 보듯… 예천군 `전국 한시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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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수 작성일19-10-23 16:22본문
[경북신문=정지수기자] 예천군에서는 제14회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이 예천한시회 주관으로 23일 오전 10시 30분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300여명의 한시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내 문화체육센터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시의 전통 맥을 잇고 한시가 가진 풍류의 멋을 통해 선비정신을 엿보고 후학들에게 우수한 전통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조선시대 문신으로 초암 정윤우 선생을 기리기 위해 열렸으며, 정윤우 선생은 선조 3년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정자, 동래부사, 광주목사를 지냈으며, 선조 17년 명에 사신으로 갔을 때 명나라 신종이 그의 문장에 감탄한 일화를 가지고 있다. 또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워 원종공신에 책록되는 등 훌륭한 인물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
허성행 예천 한시회 회장은 “예천의 젊은이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예천을 빛낸 역사적 인물에 대해 배우고 본 받아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국 한시백일장을 통해 선생의 업적과 삶을 재조명하고 그 가르침과 지혜를 배워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예천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수 jgsnews@daum.net
이번 대회는 한시의 전통 맥을 잇고 한시가 가진 풍류의 멋을 통해 선비정신을 엿보고 후학들에게 우수한 전통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조선시대 문신으로 초암 정윤우 선생을 기리기 위해 열렸으며, 정윤우 선생은 선조 3년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정자, 동래부사, 광주목사를 지냈으며, 선조 17년 명에 사신으로 갔을 때 명나라 신종이 그의 문장에 감탄한 일화를 가지고 있다. 또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워 원종공신에 책록되는 등 훌륭한 인물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
허성행 예천 한시회 회장은 “예천의 젊은이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예천을 빛낸 역사적 인물에 대해 배우고 본 받아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국 한시백일장을 통해 선생의 업적과 삶을 재조명하고 그 가르침과 지혜를 배워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예천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수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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