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축산면 도곡2리 `치매보듬마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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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작성일19-10-21 19:22본문
[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은 축산면 도곡2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하고 다양한 치매예방사업을 펼쳐 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와 영덕군치매안심센터가 함께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마을 만들기가 목표다.
영덕군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영덕경찰서와 연계해 도곡2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보행차 오토바이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지를 붙이는 등 지난 16일에는 주민들이 다함께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치매예방마술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은 "이 사업이 시작된 후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치매환자와 가족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알게 됐다"며 "자주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더욱 화합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으로 마을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을 보며 이 사업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족이 홀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경북도와 영덕군치매안심센터가 함께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마을 만들기가 목표다.
영덕군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영덕경찰서와 연계해 도곡2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보행차 오토바이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지를 붙이는 등 지난 16일에는 주민들이 다함께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치매예방마술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은 "이 사업이 시작된 후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치매환자와 가족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알게 됐다"며 "자주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더욱 화합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으로 마을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을 보며 이 사업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족이 홀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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