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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경주엑스포]대경대 실크로드 공연단, 한류 사극드라마 패션쇼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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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10-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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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장성재기자] 오색찬란한 한복과 보자기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체험형 패션쇼인 ‘방탄선비단의 풍류’가 지난 20일 경주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패션쇼는 경산시 소재 대경대학교 실크로드 공연단이 준비한 무대로 세계 각국에서 큰 인기를 끈 사극 ‘선덕여왕’과 ‘뿌리 깊은 나무’, ‘대장금’, ‘왕의 여자’ 등에서 나온 등장인물의 복장을 그대로 재현해 주목을 받았다. 
모델들은 선비 복장과 기생, 호위무사, 왕과 왕비의 복장 등을 ‘방탄선비단의 풍류’라는 주제와 함께 다양한 컨셉으로 무대를 꾸몄고, 복장에 맞는 무용과 공연을 함께 펼쳐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현대 의상과 결합된 퓨전 한복과 함께 다양한 디자인과 재질로 만들어진 보자기를 패션소품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경주엑스포의 체험형 패션쇼 ‘방탄선비단의 풍류’   
가족과 함께 패션쇼를 관람한 박영선(37·울산)씨는 “밖에서 볼 때는 잘 몰랐던 한복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며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한 보자기가 패션소품이 될 수 있다는 것에도 놀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드라마 ‘왕의 여자’ 의상 디자인에 참여한 한복 디자이너이자 보자기 아티스트로 유명한 이효재 선생이 직접 패션쇼가 열리는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아 패션쇼를 관람하고 무대를 펼친 학생 모델들을 격려했다. 
경주엑스포 자문위원이기도 한 이효재 디자이너는 “오늘 열린 쇼가 아름다운 한복과 보자기의 활용이 더욱 넓어질 기회가 되면 좋겠다”면서 “낮에는 억새 숲에서 힐링하고 밤에는 환상적인 홀로그램을 따라 신라를 만날 수 있는 로맨틱한 가을여행으로 경주엑스포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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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