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는 지난 4일 대구능금시장 고객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북구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 북구가 북구 칠성동에 위치한 대구능금시장 고객문화센터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이곳은 전통시장 내 구유지로 방치된 상태로 쓰레기 및 적치물이 전통시장의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곳이었다.

이에 북구는 지난 2018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하나로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에 국·시비 지원사업으로 신청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총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83.757㎡ 규모로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번에 준공했다.

고객문화센터 내에는 유아놀이방,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체력단련장 등이 설치되며 고객을 위한 문화강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고객문화센터 준공으로 대구능금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