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화재 줄었지만 피해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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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9-10-20 19:03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 소방본부가 지난달까지 도내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바 화재는 총 1929건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153명(사망 11·부상 142), 재산피해는 451여억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작년 대비 116건(5.7%)이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25명(19.5%)이 증가했으며 문경시 아파트화재로 인해 경상환자(연기흡입)가 11명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재산피해는 224억원(98.7%)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5월 구미시 공장화재로 인한 대형재산피해(132억 원)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아파트 등의 주거시설에서 467건(24.2%), 공장·축사 등의 산업시설에서 394건(20.4%), 자동차·건설기계·농업기계 등에서 309건(16%), 산림·목초지 등의 임야에서 156건(8.8%)이 발생했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91건(41%), 원인미상 440건(22.8%),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356건(18.4%), 과열·노후화 등의 기계적 요인이 212건(10.9%)순으로 나타났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주거시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며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화재는 작년 대비 116건(5.7%)이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25명(19.5%)이 증가했으며 문경시 아파트화재로 인해 경상환자(연기흡입)가 11명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 재산피해는 224억원(98.7%)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5월 구미시 공장화재로 인한 대형재산피해(132억 원)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아파트 등의 주거시설에서 467건(24.2%), 공장·축사 등의 산업시설에서 394건(20.4%), 자동차·건설기계·농업기계 등에서 309건(16%), 산림·목초지 등의 임야에서 156건(8.8%)이 발생했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91건(41%), 원인미상 440건(22.8%),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356건(18.4%), 과열·노후화 등의 기계적 요인이 212건(10.9%)순으로 나타났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주거시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다"며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중점 추진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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