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서구는 지난 12일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서 2019 우리마을 교육나눔 성과발표회 '제1회 온-마을 드림페스티벌'을 열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아이는 서구로! 꿈은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추진 11개 동 마을 청소년과 추진위원들은 ▲난타 ▲탭댄스 ▲하모니카&수화 ▲합기도 등을 선보이며 그간의 성과를 뽐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은 2015년 4개 동을 시작으로 해마다 참여 동을 늘려 현재 11개 동에 이르고 있다.

마을자원을 활용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민·관·학의 소통, 협업으로 지역 청소년 건전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20여명의 추진위원들은 인성함양, 진로직업, 안전 및 돌봄, 소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원고개 생활영어, 1·2·3대가 함께하는 한글교실 프로그램은 대구시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성과발표회가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과 마을공동체가 밝은 미래를 새롭게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