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에코도시환경디자인연구소가 지난해 9월 경북 칠곡군 북삼읍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가진 팸투어.  사진제공=유니에코도시환경디자인연구소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의 도시재생기업 '유니에코도시환경디자인연구소'가 낙후된 농촌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이색적인 팸투어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니에코도시환경디자인연구소는 오는 20일 경북 성주군 선남면에서 향토음식을 체험한 뒤 쇼셜미디어(SNS)로 홍보하는 '선남면 팸투어(향토음식체험여행)'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선남면 팸투어'는 쇼셜미디어(SNS)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대구시민과 인근 지역민 30여명을 모집, 4개 조로 나눠 선남면 향토음식아카데미에 참여한 식당 상가를 중심으로 2개 식당의 음식을 체험한다.
　  향토음식은 연탄불고기, 뚝빼기 짬뽕, 전복돌솥밥, 짜장면, 탕수육, 막창, 전복돌솥밥, 돌솥갈비찜세트, 돼지국밥 등 10여가지에 이른다.
　  향토음식을 체험한 뒤에는 커피인포터리(선남면 내 도자기체험카페), 한개민속마을 등을 방문해 성주군과 선남면이 갖고 있는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유니에코도시환경디자인연구소는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팸투어가 선남면의 지역 자원과 연계돼 관광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윤정 유니에코도시환경디자인연구소 과장은 "이번 팸투어로 선남면만이 갖고 있는 향토음식이 널리 홍보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상권과 중심지기능 활성화에 기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