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경제를 견인할 유망 중견기업 5개사가 새롭게 선정됐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스타기업 100'에 5개사가 새롭게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은 대구시 강소기업 육성 성장사다리 정책의 핵심사업으로 '프리(Pre)-스타기업 육성사업'과 함께 대구시를 대표하는 기업육성 사업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7월 지역 내 유망 중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스타기업 100' 모집을 실시했으며, 31개사가 새롭게 신청해 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선정된 5개사는 주력산업 분야 3개사, 미래산업 분야 2개사로 대구의 전통적인 산업인 섬유분야 기업부터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물 분야 기업까지 다양하게 선정됐다.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구비테크(지능형 기계분야), ㈜대영합섬(섬유 분야), ㈜에스엘씨(도시형 산업분야)가 선정됐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인성데이타(주)(정보통신기술(ICT)융합 분야), ㈜청수(물산업 분야)가 선정됐다.

이로써 기존 84개사를 포함한 대구시 '스타기업 100'은 5개사가 더해져 총 89개사가 됐다.

5개사는 앞으로 스타기업 성장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화수요 맞춤형 신속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대구시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우대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 100의 5개사가 대구시를 넘어 세계적인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과 시책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