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떠내려간 `북천 고향의 강`… ˝처음부터 설계·시공 부실˝
페이지 정보
미디어팀 작성일19-10-11 22:32본문
[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경주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북천의 제방보와 낙차보가 지난 제18호 태풍 '미탁' 때 내린 집중호우로 대부분 유실돼 '북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이 부실하게 진행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보문호수에서 황성대교 형산강 합류지점에 이르는 구간의 북천에 설치된 낙차보의 석재 대부분이 거센 물살에 떠내려갔다. 낙차보는 호안 손상과 강바닥의 세굴을 방지하고 수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일정량의 물을 가뒀다가 그 이상은 월류하게 해 강물의 흐름을 일정하게 만드는 장치다.
미디어팀
지난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보문호수에서 황성대교 형산강 합류지점에 이르는 구간의 북천에 설치된 낙차보의 석재 대부분이 거센 물살에 떠내려갔다. 낙차보는 호안 손상과 강바닥의 세굴을 방지하고 수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일정량의 물을 가뒀다가 그 이상은 월류하게 해 강물의 흐름을 일정하게 만드는 장치다.
미디어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