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열정 무한 발산… 영진전문대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성료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끼·열정 무한 발산… 영진전문대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 성료

페이지 정보

지우현 작성일19-10-10 19:41

본문

↑↑ 유학생 중국팀 K-POP 합창.   
[경북신문=지우현기자] 영진전문대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 45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외국인 유학생의 날'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 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돕고, 나아가 한국어능력시험을 비롯해 취업과 대학원 진학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나아가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유학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도 마련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축사에서 “유학생 여러분의 도전정신이 여러분의 삶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 길에 영진이 듬직한 친구처럼 늘 함께할 것”이라며 “유학생 여러분이 글로벌 명품 인재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캣시아리나(밸라루스, 전자정보통신계열 2년)양과 쮜차오(중국, 국제관광학과 3년)군이 유창한 한국어로 사회를 맡았고, 국제관광조리계열 2학년 재학생인 나카시마 루나 등 일본인 유학생 4명이 K-POP댄스로 첫 무대를 장식하며 뜨거운 박수를 박았다.

이어 키모토 유메노(국제관광계열 2년)학생의‘나와 유학’발표에선 한국 유학 계기, 한국어능력시험(TOPIK) 6등급 취득과정, 일상생활 등을 소개했고, 웨이보썬(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 4년)학생이 ‘학사학위 전공 성공비결’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장제 등 13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은 ‘붉은 노을’등을 춤을 가미해 노래해 흥겨운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대학원 진학과 일본취업 사례들도 발표됐고, 발표 중간 중간에는 유학생들이 펼치는 신마는 K-POP이 펼쳐졌다.

2부 행사인 한국문화 체험에선 전문 공연단이 출연해 우리 민요를 소개하고, 유학생 ‘창’따라 부르기, K-POP 비보이 공연과 태권도 공연에선 유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소브직 카야 위크토리아(폴란드·전자정보통신계열 2년) 학생은 “오늘 발표를 듣고 정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 내용이 나에게 동기를 부여해줬다. 또한 공연도 멋졌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장제(중국·컴퓨터응용기계계열 1년) 학생은 “선배들이 발표한 ‘유학생활 성공비결’,‘TOPIK 고득점 전략’, ‘해외취업 성공 사례’를 듣고 저도 한국 대학 생활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끼와 열정이 넘치는 유학생들의 K-POP과 태권도와 국악 연주와 노래를 체험하면서 영진전문대에 다니는 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는 것을 느낀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이날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심사를 거쳐 스마트와치 등 푸짐한 상품이 전달했다. 또한 폐막과 함께 참가학생들에겐 도너츠 등 간식을 지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에는 중국, 러시아, 우스베키스탄 등의 외국인 유학생 494명(어학과정 포함)이 재학 중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