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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키움에 6-3 승리 `올해 첫 승`...뷰캐넌도 6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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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1-06-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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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뷰캐넌   
[경북신문=황수진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을 상대로 뷰캐넌의 호투에 힘입어 키움과 주말 3연전 첫 판을 따냈다. 이번 승리로 앞선 네 차례 대결에서 전패했던 수모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삼성은 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6-3 승리로 장식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키움전 4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시즌 28승 22패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 뷰캐넌도 시즌 6승째를 챙겼다. 6.1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7회 전병우에게 허용한 홈런을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 내용이었다.

9회말 등판한 오승환도 세이브 숫자를 ‘16’으로 늘였다.

타선에선 이원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3루수로 출장한 이원석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삼성은 0-0으로 맞선 3회 초 박해민의 우전 안타와 오재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강민호가 적시타를 쳐 균형을 깨트렸다. 이어 구자욱의 적시타, 이원석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3-0을 만들었다.
 
  박해민은 도루를 성공시켜 역대 12번째 통산 300도루도 달성했다.
 
삼성의 추가 득점은 7회초에 나왔다. 키움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2사 1·2루 상황에서 구자욱의 타구를 잡은 투수 한현희가 포구 실책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하자 이원석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린 것. 두 팀의 점수차는 5-0으로 벌어졌다.

7회말 전병우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삼성은 8회초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1사 2루 상황에서 박해민의 타구가 3루 베이스에 맞고 튀어오르면서 2루 주자 김지찬이 홈까지 파고들었다.

이후 삼성은 9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려 2실점으로 키움의 추격을 잠재웠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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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