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산시는 오는 1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24회 경산시민의날'을 기념하는 경축식 및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날을 기념한 경축행사를 통해 28만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함께 축하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경산문화원 여성합창단 칼리오페 코러스와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의 합창공연으로 기념행사를 열게 된다.

  이어지는 경축식에서는 개막선언, 시민헌장 낭독, 경산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기옥(문화체육부문), 우영준(산업경제부문)씨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며, 최영조 경산시장의 경축사와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등의 축사로 경산시민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 후, 24주년 특별 퍼포먼스와 SPARTE의 축하공연으로 경축식 행사는 마무리된다.

  이후 오후 6시 30분부터는 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90분 동안 정미애, 박상철, 박세빈, 거미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음악회가 개최돼 관객과 호흡을 같이 하는 열정 가득한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하며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는 1995년 경산시·군 통합 이후 1996년 1월 12일 '경산시민의 날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10월 13일을 기념한 행사를 격년 단위로 문화행사와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강을호   keh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