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지열발전 중 지진 발생 시 정부 대응조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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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인수 작성일19-10-09 18:42 조회4,6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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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인수기자] 지열발전 중 발생한 지진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응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한국당 김정재(포항북구·사진) 의원은 7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윤운상 넥스지오(지열발전소 주관기관) 대표에게 "3차 물주입 후 3.1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아는데 정부는 어떤 대응조치를 취했나"고 물었다.
이에 윤 증인은 "특별한 조치나 지시가 없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 의원이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주관기관인 넥스지오라도 사업 중단과 조사 의뢰를 제안했어야 했다"며 정부와 주관기관의 무책임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열발전사업이 민가 500m 인근에서 진행된 점을 언급하며 "스위스 바젤의 지진사례를 알고 있는 증인이 민가 인근에서 사업을 진행한 것은 매우 큰 잘못이자, 매우 부적절한 입지선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진피해주민에게 할 말이 있나"라고 묻자 윤 증인은 "포항시민들의 피해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자유한국당 김정재(포항북구·사진) 의원은 7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윤운상 넥스지오(지열발전소 주관기관) 대표에게 "3차 물주입 후 3.1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아는데 정부는 어떤 대응조치를 취했나"고 물었다.
이에 윤 증인은 "특별한 조치나 지시가 없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 의원이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주관기관인 넥스지오라도 사업 중단과 조사 의뢰를 제안했어야 했다"며 정부와 주관기관의 무책임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열발전사업이 민가 500m 인근에서 진행된 점을 언급하며 "스위스 바젤의 지진사례를 알고 있는 증인이 민가 인근에서 사업을 진행한 것은 매우 큰 잘못이자, 매우 부적절한 입지선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진피해주민에게 할 말이 있나"라고 묻자 윤 증인은 "포항시민들의 피해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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