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들, `조례안 발의·5분 자유발언`로 제도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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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9-10-09 18:43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의원들이 조례안 발의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도개선 및 도민 행복에 앞장서고 있다.
윤창욱 의원(구미, 자유한국당)은 '경상북도 소방관서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소방기관 근무자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하고, 구내식당이 운영되지 않는 소방기관의 급식환경 조성과 위탁급식 등 소방기관의 여건을 고려해 급식제공에 필요한 지원 등을 규정했다.
이번 조례는 지난 8일 경북도의회 제31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재도 의원(교육위원회, 포항)은 지난 8일 개최된 제31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 남구 SRF(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도가 전향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포항시 남구의 생활폐기물 에너지화(SRF)시설이 악취와 미세먼지,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 물질이 배출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SRF시설이 오천읍, 제철동, 청림동 등 주거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반경 4km이내에 초·중·고등학교 14개교가 있어 어린 학생들이 환경오염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음에도 경북도와 포항시는 행정편의주의로만 일관하고 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박창석 의원(자유한국당, 군위)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한 통합신공항 이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9월 21일 토요일 4개 단체장의 합의라는 언론보도는 합의서도 없는 공정하지도 합당하지도 못한 선언적 주장을 마치 대단한 합의를 이뤄 낸 것처럼 보도하게 한 이철우 지사의 책임이 매우 엄중하다"며 "의성군수의 주장은 군위군은 우보를 전제로 한 군위군민이 투표하고, 의성군은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을 전제로 의성군민만 투표하자는 것으로 소보면민의 참정권이 침해하는 위법한 일로 공항이전사업에 전혀 도움이 안 되고 또 다른 분란과 갈등만 가져 온다"고 주장했다.
황병직 의원(기획경제위, 영주)은 경북의 아동·청소년 독서환경 조성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아동·청소년 1인1책 지역서점 도서바우처 도입'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길이 없는 곳에서 길을 만들어야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과 상상력의 원동력인 '독서권'을 보장하는 것이 경북의 미래를 준비하는 경북도와 도 교육청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정부의 다양한 독서진흥 정책 추진에 발맞춰, 경북 아동·청소년들의 미래 경쟁력과 역량을 키우고, 도서관, 지역서점, 출판사로 이어지는 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1인1책 지역서점 도서바우처 도입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박차양 의원(자유한국당, 경주2)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상가 매각을 반대하고, 경주 문화관광 활성화 대책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경주보문관광단지는 1998년 IMF 당시 경영정상화를 위해 보문상가가 매각대상 건물로 지정되고, 당시 한국관광공사가 매각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며 "소유권을 이어받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부채상환을 이유로 지난 7월 도지사 승인 없이 감정가액 137억7000만원에 매각 공고했다가 도의회의 지적을 받고 철회한 바 있지만 지난달 27일 서둘러 다시 매각 공고했다"고 밝혔다.
박차양 의원은 "보문단지 활성화 노력이 막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 한국문화관광의 역사와 상징을 담고 있는 보문단지 내 상가와 보문탑, 공연장을 무조건 매각하겠다는 것은 경주 문화관광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윤창욱 의원(구미, 자유한국당)은 '경상북도 소방관서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소방기관 근무자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을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하고, 구내식당이 운영되지 않는 소방기관의 급식환경 조성과 위탁급식 등 소방기관의 여건을 고려해 급식제공에 필요한 지원 등을 규정했다.
이번 조례는 지난 8일 경북도의회 제31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재도 의원(교육위원회, 포항)은 지난 8일 개최된 제31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 남구 SRF(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도가 전향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포항시 남구의 생활폐기물 에너지화(SRF)시설이 악취와 미세먼지,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 물질이 배출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SRF시설이 오천읍, 제철동, 청림동 등 주거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반경 4km이내에 초·중·고등학교 14개교가 있어 어린 학생들이 환경오염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음에도 경북도와 포항시는 행정편의주의로만 일관하고 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박창석 의원(자유한국당, 군위)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정하고 신속한 통합신공항 이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9월 21일 토요일 4개 단체장의 합의라는 언론보도는 합의서도 없는 공정하지도 합당하지도 못한 선언적 주장을 마치 대단한 합의를 이뤄 낸 것처럼 보도하게 한 이철우 지사의 책임이 매우 엄중하다"며 "의성군수의 주장은 군위군은 우보를 전제로 한 군위군민이 투표하고, 의성군은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을 전제로 의성군민만 투표하자는 것으로 소보면민의 참정권이 침해하는 위법한 일로 공항이전사업에 전혀 도움이 안 되고 또 다른 분란과 갈등만 가져 온다"고 주장했다.
황병직 의원(기획경제위, 영주)은 경북의 아동·청소년 독서환경 조성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아동·청소년 1인1책 지역서점 도서바우처 도입'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길이 없는 곳에서 길을 만들어야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과 상상력의 원동력인 '독서권'을 보장하는 것이 경북의 미래를 준비하는 경북도와 도 교육청의 당연한 역할"이라며 "정부의 다양한 독서진흥 정책 추진에 발맞춰, 경북 아동·청소년들의 미래 경쟁력과 역량을 키우고, 도서관, 지역서점, 출판사로 이어지는 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1인1책 지역서점 도서바우처 도입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박차양 의원(자유한국당, 경주2)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상가 매각을 반대하고, 경주 문화관광 활성화 대책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경주보문관광단지는 1998년 IMF 당시 경영정상화를 위해 보문상가가 매각대상 건물로 지정되고, 당시 한국관광공사가 매각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며 "소유권을 이어받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부채상환을 이유로 지난 7월 도지사 승인 없이 감정가액 137억7000만원에 매각 공고했다가 도의회의 지적을 받고 철회한 바 있지만 지난달 27일 서둘러 다시 매각 공고했다"고 밝혔다.
박차양 의원은 "보문단지 활성화 노력이 막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 한국문화관광의 역사와 상징을 담고 있는 보문단지 내 상가와 보문탑, 공연장을 무조건 매각하겠다는 것은 경주 문화관광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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