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지열발전 중 지진 발생 시 정부 대응조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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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19-10-09 18:42본문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지열발전 중 발생한 지진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응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한국당 김정재(포항북구·사진) 의원은 7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윤운상 넥스지오(지열발전소 주관기관) 대표에게 "3차 물주입 후 3.1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아는데 정부는 어떤 대응조치를 취했나"고 물었다.
이에 윤 증인은 "특별한 조치나 지시가 없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 의원이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주관기관인 넥스지오라도 사업 중단과 조사 의뢰를 제안했어야 했다"며 정부와 주관기관의 무책임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열발전사업이 민가 500m 인근에서 진행된 점을 언급하며 "스위스 바젤의 지진사례를 알고 있는 증인이 민가 인근에서 사업을 진행한 것은 매우 큰 잘못이자, 매우 부적절한 입지선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진피해주민에게 할 말이 있나"라고 묻자 윤 증인은 "포항시민들의 피해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자유한국당 김정재(포항북구·사진) 의원은 7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윤운상 넥스지오(지열발전소 주관기관) 대표에게 "3차 물주입 후 3.1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아는데 정부는 어떤 대응조치를 취했나"고 물었다.
이에 윤 증인은 "특별한 조치나 지시가 없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 의원이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주관기관인 넥스지오라도 사업 중단과 조사 의뢰를 제안했어야 했다"며 정부와 주관기관의 무책임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열발전사업이 민가 500m 인근에서 진행된 점을 언급하며 "스위스 바젤의 지진사례를 알고 있는 증인이 민가 인근에서 사업을 진행한 것은 매우 큰 잘못이자, 매우 부적절한 입지선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진피해주민에게 할 말이 있나"라고 묻자 윤 증인은 "포항시민들의 피해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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