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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 학폭 피해자 가족과 오페라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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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10-0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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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학폭피해자와 가족 10여명을 초청해 창작오페라 '1945'를 관람했다. 대구 북부서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4일 학교폭력피해자와 가족 10여명을 초청해 창작오페라 '1945'를 관람했다.
   경찰서는 지난 2018년 4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공연관람을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폭력으로 신고된 가정, 모범·비행 청소년 가족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관람을 지원하는 등 보호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시진곤 북부경찰서장은 "조손가정이나 별거중인 가정의 할머니, 어머니, 손자들에게 오페라를 권하면서 어렵고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음악이라는 매개체가 있어 좋았다는 반응에 '공연관람 지원사업'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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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