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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체육회장 선거 3개월 앞으로···공식 출마선언 후보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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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19-10-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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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체육회가 사상 첫 민간 회장 선출을 3개월 여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체육회장 후보들을 놓고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진 좌측부터 공식 출마선언을 한 여준기 경주시태권도협회 회장, 김철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손호익 경주시의회 전 의장.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시체육회가 사상 첫 민간회장 선출을 3개월여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체육회장 후보들을 놓고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체육회장은 46개 종목별 단체 및 23개 읍·면·동 체육회를 하나로 결집하고 역량을 끌어올려 경주시의 생활 체육은 물론 전문 체육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막중한 책임감이 뒤따르는 자리인 탓에 시체육회장 선출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

경주시체육회는 그간 경주시장이 사실상 당연직으로 회장직을 맡아 운영해왔지만,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가 개정되면서 내년부터는 자치단체장이 회장직을 겸할 수 없게 됐다.

내년 1월 초순께로 예정된 경주시체육회 회장 선거에는 현재 3명이 공식 출마 선언을 했고, 그 밖에도 5~6명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공개적으로 출마선언을 후보로는 △여준기 경주시태권도협회 회장 △김철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손호익 경주시의회 전 의장 등 총 3명이다.

이들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여준기 회장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이었던 만큼, 경주시체육회의 전문성과 화합에 방점을 두고 있다.

또 김철년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체육기금을 확충하고 체육인의 숙원사업인 체육회관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어 손호익 경주시의회 전 의장은 4선의 시의원 활동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경주시와 경북도로부터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공약이다.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이들 후보 외에도 △최암 경주시 축구협회 고문 △최귀돌 경주시 경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동은 경주시 야구협회 회장 △서환길 경주시 경기연맹협의회장 △강익수 전 경주시의원 △장춘봉 대한민국통일건국회 경주회장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주시체육회는 다음달 16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선거는 '대의원 확대기구'가 구성돼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정해졌으며, 대의원 확대기구는 총회를 구성하는 기존 대의원에 종목별 단체와 읍·면·동 체육회에서 대의원을 추가로 모집해 이들 대의원들이 선거인단이 돼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선거인단은 16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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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