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사태 매몰자 4명 모두 수습…사고원인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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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19-10-05 10:58본문
↑↑ 4일 오후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사태 현장에서 소방대원 등이 중장비를 동원해 남은 매몰자 1명을 찾는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부산 사하구 구평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매몰자 4명의 시신이 사고 약 33시간 만에 모두 수습됐다.
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1분께 산사태 현장에서 네번째로 발견된 매몰자는 권모(44)씨로 확인됐다.
권씨는 숨진 채 발견됐고, 시신은 30분 만에 수습돼 현장 응급의료소에서 검안을 거친 이후 인근 병원에 안치됐다.
권 씨가 발견되면서 사고 33시간여 만에 매몰자 4명에 대한 수색은 끝난 셈이다.
이날 오전 11시 5분에는 권씨의 어머니인 성모(70)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당일인 3일 권 씨 아버지(75)와 식당 주인 배모(65·여) 씨를 수습했다.
↑↑ 4일 오후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사태 현장에서 소방대원 등이 중장비를 동원해 남은 매몰자 1명을 찾는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는 태풍 '미탁'이 소멸한 이후인 3일 오전 9시 5분에 부산 사하구 한 공장 뒤편 야산에서 발생했다.
산 정상의 토사와 매립토가 인근 주택과 식당을 2곳을 덮치면서 배 씨와 권 씨 일가족 등 모두 4명이 매몰됐다.
경찰은 실종자 수색을 마무리하면 산사태 원인 수사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고가 나자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은 중장비를 동원하고 1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을 투입해 이틀 동안 대대적인 구조작업을 펼쳤다.
경찰과 부산시 등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고 원인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부산 사하구 구평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매몰자 4명의 시신이 사고 약 33시간 만에 모두 수습됐다.
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1분께 산사태 현장에서 네번째로 발견된 매몰자는 권모(44)씨로 확인됐다.
권씨는 숨진 채 발견됐고, 시신은 30분 만에 수습돼 현장 응급의료소에서 검안을 거친 이후 인근 병원에 안치됐다.
권 씨가 발견되면서 사고 33시간여 만에 매몰자 4명에 대한 수색은 끝난 셈이다.
이날 오전 11시 5분에는 권씨의 어머니인 성모(70)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당일인 3일 권 씨 아버지(75)와 식당 주인 배모(65·여) 씨를 수습했다.
↑↑ 4일 오후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사태 현장에서 소방대원 등이 중장비를 동원해 남은 매몰자 1명을 찾는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고는 태풍 '미탁'이 소멸한 이후인 3일 오전 9시 5분에 부산 사하구 한 공장 뒤편 야산에서 발생했다.
산 정상의 토사와 매립토가 인근 주택과 식당을 2곳을 덮치면서 배 씨와 권 씨 일가족 등 모두 4명이 매몰됐다.
경찰은 실종자 수색을 마무리하면 산사태 원인 수사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고가 나자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은 중장비를 동원하고 1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을 투입해 이틀 동안 대대적인 구조작업을 펼쳤다.
경찰과 부산시 등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고 원인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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