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가 SRF시설 주변지역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지난 2월 18일부터 상업운영 중인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이하 'SRF시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대기환경 관련 불안감 해소 및 시설운영에 대한 관리·감독을 위해 SRF시설 굴뚝과 주변지역 대기 중 다이옥신 측정, 다이옥신 상시감시체계 시스템 구축, 굴뚝 연기 상시 감시 CCTV 설치 등 관리·감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설 가동 전·후 주변지역의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 비교를 위해 SRF시설 예방정비기간 중(2019년 9월23일~9월24일) 주변 주거지역(오천읍, 청림동, 제철동)에 대해 대기 중 다이옥신을 측정했으며, 예방정비 완료 후 대기 중 다이옥신을 측정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시킨다는 방침이다.
　  'SRF시설의 유지관리 및 운영계획'에 의거 안정적 운영 및 돌발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전반에 대한 계획예방정비를 9월 한 달간 실시했으며, 시설점검 중 전처리시시설 파쇄기 유압모터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어 제조사(핀란드) 관리자와 합동 점검해 유압모터를 교체했다. 주기적인 시설점검을 실시해 안정적 운영 및 운영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포항시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시설운영이 6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 SRF시설에 대한 계획예방정비를 실시해 돌발 상황 예방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시설운영에 따른 오염물질의 철저한 관리로 지역주민의 우려를 해소해 나가고, SRF시설이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