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제 경주시가지 퍼레이드 1천여 명 참여...신라천년문화 위용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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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10-03 17:34본문
↑↑ 제47회 신라문화제의 대표행사인 시가지 퍼레이드 가운데 진흥왕 행차 재현 모습이 3일 오후 4시 경주역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장성재 기자
[경북신문=장성재기자] 2019 제47회 신라문화제의 킬러콘텐츠로 기획된 시가지 퍼레이드가 3일 봉황대를 시작으로 경주역을 거쳐 주행사장인 황성공원까지 펼쳐지면서 7일간 열리는 축제의 신호탄을 쏘았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신라 화랑에게 풍류의 길을 묻다’란 주제로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황성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진행되며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9개 분야 45개 종목의 행사를 선보인다.
↑↑ 시가지 퍼레이드 모습. 사진=장성재 기자
축제 첫날에 진행된 시가지 퍼레이드는 역대 신라문화제 시가행진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자가 10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대표행사로 손꼽히는 진흥왕(순수관경) 행차 재현은 오후 4시 경주역 광장에서 진행하는 ‘가베(길쌈)놀이’와 함께 ‘바라춤’ 재현, ‘신라고취대’, 10명의 기마무관이 펼치는 ‘마상 퍼포먼스’, 정동극장 무용수 ‘화랑무·경고무’를 선보여 찬란했던 신라천년문화의 위용을 과시했다.
↑↑ 시가지 퍼레이드 모습. 사진=장성재 기자
행차의 뒤를 이어 올해 신라문화제 성공 개최를 위한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된 콘텐츠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 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가베(길쌈)놀이’ 사진=장성재 기자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경주공업고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마칭밴드, 희망자전거제작소에서 선보이는 이색자전거 퍼레이드, 12m 대형차량을 활용한 퍼레이드 카, 대형조형물인 에어아바타 및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포먼스, 음악극단 음악당 달다의 거리공연, 지역예술단체 및 풍물단과 다문화 가정과 유학생 등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참가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코스프레 퍼레이드. 사진=장성재 기자
이밖에도 상시 행사로 주행사장인 황성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신라 저잣거리와 실내체육관에서는 전통연날리기, 탁본, 행복사진과, 먹거리 장터, 신라방 체험, 화랑병기 국궁, 페이스 페인팅, 주령구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신라역사 주제관이 문을 열었다.
전시행사로는 황성공원 한·중 우호의 숲에 신라의 향기 꽃 축제와 신라의 달밤 불빛 축제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시민들과 함께 시가지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 사진=장성재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신라문화제는 교통과 관람객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황성공원에서 개최하며, 인근 학교 운동장과 주 행사장 인접지에 기존 주차장 외 500여대의 신규 대형주차장을 마련하고, 터미널~황성공원과 블루원~보문단지~황성공원 등 행사기간 내내 셔틀버스도2개 노선을 마련해 일일 각각 10회와 12회 운영함으로써 관람객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연기된 신라문화제의 서재는 4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은 오후 7시 황성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2019 제47회 신라문화제의 킬러콘텐츠로 기획된 시가지 퍼레이드가 3일 봉황대를 시작으로 경주역을 거쳐 주행사장인 황성공원까지 펼쳐지면서 7일간 열리는 축제의 신호탄을 쏘았다.
올해 신라문화제는 ‘신라 화랑에게 풍류의 길을 묻다’란 주제로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황성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진행되며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9개 분야 45개 종목의 행사를 선보인다.
↑↑ 시가지 퍼레이드 모습. 사진=장성재 기자
축제 첫날에 진행된 시가지 퍼레이드는 역대 신라문화제 시가행진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자가 10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대표행사로 손꼽히는 진흥왕(순수관경) 행차 재현은 오후 4시 경주역 광장에서 진행하는 ‘가베(길쌈)놀이’와 함께 ‘바라춤’ 재현, ‘신라고취대’, 10명의 기마무관이 펼치는 ‘마상 퍼포먼스’, 정동극장 무용수 ‘화랑무·경고무’를 선보여 찬란했던 신라천년문화의 위용을 과시했다.
↑↑ 시가지 퍼레이드 모습. 사진=장성재 기자
행차의 뒤를 이어 올해 신라문화제 성공 개최를 위한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된 콘텐츠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 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가베(길쌈)놀이’ 사진=장성재 기자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경주공업고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마칭밴드, 희망자전거제작소에서 선보이는 이색자전거 퍼레이드, 12m 대형차량을 활용한 퍼레이드 카, 대형조형물인 에어아바타 및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포먼스, 음악극단 음악당 달다의 거리공연, 지역예술단체 및 풍물단과 다문화 가정과 유학생 등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참가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코스프레 퍼레이드. 사진=장성재 기자
이밖에도 상시 행사로 주행사장인 황성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신라 저잣거리와 실내체육관에서는 전통연날리기, 탁본, 행복사진과, 먹거리 장터, 신라방 체험, 화랑병기 국궁, 페이스 페인팅, 주령구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신라역사 주제관이 문을 열었다.
전시행사로는 황성공원 한·중 우호의 숲에 신라의 향기 꽃 축제와 신라의 달밤 불빛 축제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시민들과 함께 시가지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 사진=장성재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신라문화제는 교통과 관람객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황성공원에서 개최하며, 인근 학교 운동장과 주 행사장 인접지에 기존 주차장 외 500여대의 신규 대형주차장을 마련하고, 터미널~황성공원과 블루원~보문단지~황성공원 등 행사기간 내내 셔틀버스도2개 노선을 마련해 일일 각각 10회와 12회 운영함으로써 관람객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연기된 신라문화제의 서재는 4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은 오후 7시 황성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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