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무기한 연기...ASF 확산 공동 대응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무기한 연기...ASF 확산 공동 대응

페이지 정보

지우현 작성일19-09-23 10:38

본문

[경북신문=지우현기자]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생에 따른 축산업계의 공동대응 차원에서 무기한 연기됐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개최한 긴급 공동주최단체장회의에서 오는 26~28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개최 예정이던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7~18일 파주·연천지역에서 ASF가 발생한 가운데 발생농가와 역학관계에 있는 양돈농가가 전국적으로 퍼져 위험범위에 포함돼 있고, 4~19일의 잠복기를 고려할 때 최초 발생 후 3주간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전국의 축산종사자가 모이는 박람회의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년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으나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ASF 사태가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 연기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사무국(02-574-0465)이나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031-423- 84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축산박람회 연기에 따라 오는 24일 개최키로 한 ‘전국 육계인 상생협력 전진대회’도 10월 중으로 잠정 연기됐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