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 영덕이 최적...동해안 중앙부에 해양생물 다양성까지.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 영덕이 최적...동해안 중앙부에 해양생물 다양성까지.

페이지 정보

서인교 작성일21-06-01 19:34

본문

↑↑ 바다거북 부검 X-ray 촬영 사진. 경북도 제공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의 입지로 생물다양성 우수 지역이자 동해안 중앙부인 영덕을 최적지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유치에 나섰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해양보호생물 등에 대한 증식·복원 및 관련 연구개발, 혼획·좌초된 해양동물의 구조·치료·교육 등을 전담할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국립해양생물 종복원센터 타당성 용역을 발주해 최적의 입지 장소를 선정하기로 했다.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입지는 증식·복원 및 구조·치료 대상 해양생물을 확보하기 용이한 지역이면서, 일정기간 해양생물을 사육·관리하고 적응·방사하고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설치하고 운영 가능한 공간 등이 동시에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입지선정을 위해 대상해역의 해양생물다양성과 해양보호생물 분포 현황, 주요 증식·복원 대상종의 확보·관리 효율성, 해양동물 구조·치료 대응의 즉시성 등을 우선 고려해 선정되어야 하며, 우리나라 동해안 중앙부에 위치한 영덕군은 입지선정 요건을 모두 갖춘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해양생물다양성 측면에서 영덕군을 포함한 동해안은 총 3989종의 해양생물이 출현해 서해권역(3950종) 및 제주권역(3116종) 보다 우수한 것으로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2015~2020년) 결과 밝혀진 바 있다.
   또 해양보호생물 분포 현황 측면에서는 지정대상 80종 중 해양포유류에 속한 16종 대부분이 동해안을 주요 서식처로 하고 있으며, 해초류의 삼나무말, 새우말, 게바다말 등은 동해연안에 군락지가 분포하고 있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자체 타당성 조사를 수행했으며, 지자체의 유치의지와 더불어 국립해양생물종복원센터 기능수행을 위한 필수 요건을 모두 보유한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