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모습.   
[경북신문=강을호기자] 영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0월 23일까지 '한국 신화, 한국인의 정신적 고향'이란 주제로 인문독서아카데미 세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단군신화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주몽이야기, 바리데기 공주, 김수로 왕 신화 등 5회에 걸쳐 한국 신화 속에 숨어 있는 의미와 역사적 사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인문정신을 고양하고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자는 취지의 전 국민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전국의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 지역문화시설 중 85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영천시립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3차시로 나누어 '역사에서 신화로 - 인간 의식의 원형을 찾아서'란 대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운영기간 종료 시까지 상시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립도서관(054-339-7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을호   keh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