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3~4일 더케이 서울호텔서 열린 '2019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해 9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전국단위 정보경진대회 및 e스포츠대회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정보화능력을 신장하고 e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959명의 대표 선수가 참가했다.

  대구선수단은 올해 지역 예선전을 통과한 34명(정보경진대회 16명, e스포츠대회에 18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했으며 이중 최우수 5명, 우수 4명, 장려 5명 등 총 14명이 메달을 수상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의 9연패는 학교의 자율성에 기반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뒷바라지 등 모든 교육공동체 노력의 결실이다"며"'다품' 교육을 더욱 강화해 장애학생이 미래를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주고,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공감과 소통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특수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 9연패 달성 기념행사를 내달 21일 열고 강은희 교육감이 직접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상을 할 계획이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