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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시티 대구시, 러시아 극동·중국 서부에 의료관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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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9-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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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중국 구이저우성 마레이 투자촉진국장이 환담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지역 선도의료기관 4곳, 유치업체 2곳과 함께 클리닉데이, 진료상담회, 대구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높은 관심 속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에서도 중국 서부지역 신시장개척단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시안, 구이양, 청두, 광저우에서 의료관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홍보센터 개소와 홍보설명회 등을 진행 중이다.

첫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톡에서 대구우리들병원 주관으로 현지 유치업체인 ‘닥스메디컬코리아’와 협력해 현지 기업체, 기관, 여행사 등과 함께 대구의료관광상품설명회를 가졌다.

다음날 하바롭스크에서 2차 설명회를 가진 후 러시아 보험회사인 ‘브이에스케이(VSK)’에서 국제의료보험 청구가능 해외환자 송출기관 심사, 대구의료관광보험 상품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하바롭스크 ‘캅(Khab)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2019 의료세계전’에 참가해 메디시티대구를 세계에 알리고 에이전시와 참가기관간 대구의료관광상품 비투비(B2B, Business to Business), 비투시(B2C, Business-to-Customer) 행사를 가지고, 유치업체인 ‘5번가 에비뉴(5th에비뉴)’와 함께 진료상담회도 가졌다.

마지막 일정으로 야쿠츠크에서는 사하공화국 국립안과병원에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우리들병원, 비엘성형외과피부과의원이 참여하여 3번에 걸쳐 진료상담회를 가지고, 현지 의료진, 관계자, 환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의료관광홍보설명회 행사도 진행됐다.

설명회 행사에는 지난 7월 대구우리들병원에서 중증 고관절증으로 수술을 받았던 ‘코르킨’씨(58세) 등 3명의 대구의료관광객 환자가 특별히 참석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승호 경제부시장,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의료관광산업위원회(위원장 민복기), 지역의료기관 6개소, 유관산업기관 4개소가 참가하는 ‘2019 중국 서부지역 대구의료관광 신시장 개척단’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4개 도시(시안, 구이양, 청두, 광저우)에서 참가기관별 홍보설명회, 비투비(B2B), 현지 파트너와 협력한 ‘메디시티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메디컬코리아 인 차이나’ 행사도 참석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러시아와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홍보마케팅을 기반으로 현지 정부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대구의료관광의 새로운 10년의 점프업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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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