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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제6회 대구교육연극축제 교육극단 활동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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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6-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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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정화여고 연극 동아리 활동 모습.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교육청이 6월부터 ‘제6회 대구교육연극축제’ 운영을 본격 추진하고 교육연극을 통해 세대, 계층, 인종을 넘어 공감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예술을 통한 전인교육을 진행한다.

대구교육연극축제는 대구교육청의 대표적 예술 축제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학생극단(초2, 중1, 고7, 각종1), 교원극단, 청춘극단, 다문화뮤지컬단 등 총 14개 팀이 참여한다.

각 팀은 공모로 선정된 전문극단(8극단)과 매칭,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해 낭독극, 연극, 뮤지컬 등 여러 가지 형태로 40차시 내외의 교육연극수업을 실시한다.

교육극단 단원들은 공연기획 및 대본창작, 배역선정과 공연연습, 무대장치 및 무대미술 등에 대한 상세한 교육을 받고 의상 제작, 리플릿 제작, 동영상 촬영 등 교육연극수업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오는 10월말 지역 소극장, 공연장, 각 학교 강당 등에서 관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연극 발표회를 펼친다.

특히 이번 대구교육연극축제에서 시도되는 새로운 변화는 그간 공연을 위한 직접적인 활동(극작, 연기, 안무, 무대 및 소품 제작)에 국한돼 있던 학생들의 역할을 간접 활동인 홍보물 디자인과 제작·배포의 영역까지 확대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작품을 창작하고 발표하는 활동뿐만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에게 동료와 함께 연극축제를 준비해 온 과정과 결과를 요약하고 소개하고 설명하는 역량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로 대면공연이 불가한 상황 속에서도 대구교육연극축제의 준비 및 연습 과정을 담은 다큐영상과 15개 교육극단 및 초청 공연팀의 작품을 무관객으로 촬영해 대구교육청 유튜브에 탑재하고 공유하는‘온라인 대구교육연극축제’를 운영했다.

올해는 극단 운영 계획 수립 단계부터 교육연극 참여 대상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준비와 운영 과정을 적극 지원한다.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려는 학생들이 모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채워질 14개의 훌륭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끼, 창의력과 풍부한 인성 함양을 위해 추진하는 대구교육연극축제를 위해 총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팀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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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