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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수렴항 어촌뉴딜 사업 공사 착수...SEA 다목적광장 등 1단계 사업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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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09-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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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장성재기자]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경주시 '수렴항'의 어촌·어항 현대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9일 경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와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을 통해 조경, 토목, 전기, 폐기물 처리 및 운반 분야 개찰 및 계약을 완료하고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국내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어촌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2018년 공모를 통해 전국 70곳을 선정,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렴항 공사 착공은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전국 지자체 가운데 경주시가 가장 먼저 진행하는 것이다. 
수렴항에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112억 원(국비 78억, 지방비 34억)이 투입된다. 
                      ↑↑ 경주시 수렴항 어촌뉴딜 300사업 계획도.자료제공=경주시   
시에 따르면 올해는 총 사업비는 39억 원으로 △수렴SEA 다목적광장 조성, △수렴마을 가로경관 개선, △보행안전시설 설치, △황새마당 조성 사업 등의 1단계 사업이 우선 시행된다. 향후 △월파방지시설 설치, △수렴1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관성해변 솔밭쉼터 조성, △수렴천 보도교 설치, △수렴항 해양레포츠 체험장 조성 사업 등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남면 수렴항 일대가 인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관성해변과 더불어 관광객이 머물다가 가고 싶은 마을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침체된 어항이 활력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바라며, 올해 선정된 70곳 중 가정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고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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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