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견 ˝조국 장관 사퇴 촉구˝ 삭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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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19-09-18 18:15본문
18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부인 박재옥씨와 함께 삭발한 뒤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경북신문=이준형기자]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18일 오후, 포항시청 앞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 촉구' 삭발식을 단행했다. 김순견 전 부지사는 "국민이 바라는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위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라는 성명서를 낭독한 후 삭발식을 진행했다.
김순견 전 부지사는 "세 자녀를 둔 가장의 입장에서 조국 장관의 각종 불법 비리 의혹에 대해 참담함을 느꼈다. 다른 가정의 자녀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집 아이들도 상실감을 느끼며 불공정, 불평등에 대해 힘들어 했을 것이다" "자식을 둔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 아버지의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지금 겪는 일들이 절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며칠간 주변 분들과 많은 상의를 하였고 어제는 뜬 눈으로 밤을 세웠다. 부모의 입장에서, 그리고 자식을 대변하는 심정으로 오늘 삭발을 하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대구경북에서는 어제인 17일 강효상 국회의원이 최초로 삭발한 바 있고, 이번이 2번째 사례이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경북신문=이준형기자]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18일 오후, 포항시청 앞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 촉구' 삭발식을 단행했다. 김순견 전 부지사는 "국민이 바라는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위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라는 성명서를 낭독한 후 삭발식을 진행했다.
김순견 전 부지사는 "세 자녀를 둔 가장의 입장에서 조국 장관의 각종 불법 비리 의혹에 대해 참담함을 느꼈다. 다른 가정의 자녀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집 아이들도 상실감을 느끼며 불공정, 불평등에 대해 힘들어 했을 것이다" "자식을 둔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 아버지의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지금 겪는 일들이 절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며칠간 주변 분들과 많은 상의를 하였고 어제는 뜬 눈으로 밤을 세웠다. 부모의 입장에서, 그리고 자식을 대변하는 심정으로 오늘 삭발을 하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대구경북에서는 어제인 17일 강효상 국회의원이 최초로 삭발한 바 있고, 이번이 2번째 사례이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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