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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왼쪽 어깨 수술 위해 오늘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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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19-09-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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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영상캡처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16일 어깨 통증 수술을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한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왼쪽 어깨 부위의 수술과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한다. 수술일은 의료진에 판단에 의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왼쪽 어깨 근육과 힘줄 손상이 심각해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했다. 촬영 결과 의료진은 어깨 근육 파열이 심각해 자체 회복이나 약물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은 16일 입원해 수술을 받은 뒤 회복될 때까지 서울성모병원에 머무를 예정이다.  

그간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는 소속 의료진의 진료 및 외부 의사의 초빙 진료, 외부 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박 전 대통령 치료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어깨 통증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정밀 검사결과 왼쪽 어깨 부위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왔다.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확인한 뒤 입원 수술을 진행키로 했다. 수술 이후에는 재활 치료 및 외래 진료를 병행할 방침이다. 

 박 전 대통령은 20대 총선 공천개입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은 상태로,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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