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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촌지역 `효사랑 야간 한방 순회진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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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기 작성일19-09-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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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시기기자] 영주시가 어르신들의 건강욕구해소와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농번기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시 보건소(소장 김인석)는 농번기에 의료기관을 찾기 힘들어 하는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이달 10일까지 10개 읍·면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효사랑 야간 한방 순회진료'를 마무리했다.

야간 한방 순회진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진료팀과 보건지소 진료팀이 연계해 한방진료, 건강검사, 구강관리, 아토피 피부염관리, 감염병 예방교육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와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주민밀착형 서비스로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4년에 시작한 한방 순회 진료는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40회 921명을 대상으로 침, 한약제제를 제공하는 한방 진료를 제공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한 달에 4회하는 한방진료가 아쉽다며 횟수를 더 늘릴 수 없냐고 하신다”며 “낮에 업무가 끝나고 야간에 하는 업무라 힘들 때도 있지만, 웃으며 맞아주시고 고마워하시는 모습에 더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섬김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시기   sangsang19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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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