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강을호기자] 영천시선관위는 지난 16일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강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연수 및 모의선거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는 '주인으로 사는 삶'이라는 주제로 결혼 이주민 여성들의 우리나라 선거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선거권 행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주권의식 함양의 일환으로 지역 다문화센터와 연계해 개최했다.

  강의 종료후 투표경험이 생소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투표과정 시연과 사전투표 운용장비를 활용한 모의투표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다문화가족들이 우리나라 선거제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을호   keh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