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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 마무리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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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9-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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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DIFA 2018.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가 내달 17일부터 4일간 열리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무리 준비에 돌입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는 미래자동차 전시회, 전문가포럼과 부대행사로 이뤄진다.

자동차, 관련 부품과 융합제품들까지 총망라하는 전시회는 엑스코 1층 전관, 3층 일부, 야외전시장까지 포함해 전시부스 1000개 (1만8447㎡)규모로 준비되고 있으며 현재 신청 접수가 빠르게 마무리되고 있다.

주요참가기업을 보면, 완성차기업으로는 현대, 기아, 르노삼성 등 대표  기업들의 전시참가가 확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기아자동차는 2019년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전시한 리드시스템을 선보인다.

단순히 이동수단으로서의 자동차가 아닌 인간과 교감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스템으로 이번 행사의 주요 볼거리로 기대된다.

글로벌 부품기업으로는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아이(SDI), 케이티(KT) 등이 일찌감치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매년 참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미래자동차 기술 전시와 함께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개최한다.

또한 에스엘, 삼보모터스, 경창산업, 평화발레오, 평화홀딩스, 이래에이엠에스, 한국이구스, 상신브레이크 등 주요 자동차부품기업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경일대 등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대학들도 대거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내달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전문가 포럼은 기조강연과 세션 강연,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되며 총25개 이상의 세션에 80여명의 연사를 섭외 중이다.

이번 기조 강연은 개막행사와 포럼에서 각각 열린다.

개막행사에는 케이티(KT) 이동면사장이 5지(G)를 기반으로 한 미래자동차 세상의 변화에 대한 기조 강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보다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이 다뤄지는 포럼에서는 현대자동차 전자부문 총괄 박동일 부사장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자율주행기술 연구 스타트업인 오토엑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지안찌옹 짜오의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작년에 이어 영국과 이스라엘 기업의 연사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며, 오토엑스와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이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과 독일은 국가세션을 운영해 국가 간 협력을 이어나간다.

또한 경찰청이 주도하는 두 개의 세션도 눈여겨 볼만하다. 자율주행차가 도로에 나오면서 차량의 안전 문제, 기존 교통체계의 변화 필요성 등 다양한 이슈가 제기돼 왔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경찰청 전문연구기관인 치안정책연구소의 주도 하에 자율주행시대 경찰의 역할과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올해는 특히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 이상(100명 규모)으로 늘리고 글로벌 기업의 구매담당자 초청 상담회도 확대한다.

참가기업의 요구를 사전에 파악해 바이어를 초청하고 사전매칭을 통해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자율주행셔틀 시승행사와 전기차, 수소전기차, 초소형전기차 등 각종 친환경자동차를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행사도 준비돼 있고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는 신기술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기업과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배우고 공유하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미래자동차가 열어가는 새로운 시대를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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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