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축산과 신설 ˝청정축산 기반으로 축산 부흥 미래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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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작성일19-09-16 19:36본문
↑↑ 김충섭 시장
[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는 지난해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시민들의 더 나은 행복을 위하여 과감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로써 지역 축산인들의 염원이었던 축산과가 신설됨에 따라 향후 축산 농가들에게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농산물 수입개방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김천시는 FTA등 수입개방에 따른 국내 축산물 시장의 잠식 등으로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을 위해 생산기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전개해 생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경영비를 절감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김천이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의 명성을 지속유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올해를 축산부흥 원년으로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 김충섭 김천시장이 축사 현대화 시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지속가능한 축산 스마트 팜 조성 확대 및 우량종축개발 매진
김천시는 FTA 등 축산물 수입개방으로 상대적으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축산농가의 상품 경쟁력 회복을 위해, 노후화된 축사시설을 현대화하는 지원사업부터 축산 융복합 ICT 시설 확충 등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할수 있는 선진 스마트 팜 육성지원에 최대한의 행정력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토대를 구축한다는 구상에 있다. 또 우량형질의 혈통관리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우량정액 선별공급, 친자 감별확인, DNA경제형질분석 등과 같이 종축개량에 매진하며 남다른 애정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로써 전국 규모 한우경진대회와 젖소경진대회에서 지역 농가에서 출품한 출품축이 당당히 종축(종모우)으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이고 꾸준한 종축관리를 통해 육질개선과 비육 촉진률을 향상시켜 타지역과 차별화된 고품질 고급육 개발생산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 대한한돈협회 김천지부가 김천시청을 찾아 ‘이웃사랑 한돈 나눔 실천행사’ 펼쳤다.
◆ 사료비 절감을 통한 농가 경영구조개선으로 농가 소득증대 기여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는 국제 곡물가격은 축산 농가에 있어서 생산비를 가중하는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해 좋은 축산품을 생산한다는 축산인들의 자부심과 의지를 꺾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사료비의 절감은 곧 농가의 경영수익을 연결되므로 김천시는 사료비 절감대책으로 조사료 공급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겨울철 유휴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한 '동계사료작물재배'는 축산농가들의 사료비용을 크게 절감하게 하는 효과를 보게 하는 것은 물론,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경종농가에 있어서도 수익이 창출되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를 위해 조사료 생산용 종자구입비,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조사료 운송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연간 조사료 생산 면적이 과거에 비해 2배 증가한 200ha로 관련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본 사업이 고품질 축산품 생산에 필수요소로 자리 잡게 됐다.
↑↑ 지례흑돼지촌에 보급된 '우리흑돈' 모습.
◆ 환경 친화적 축산환경 조성 및 안전한 축산물 유통체계 확립
고소득 창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는 물론,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축사주변 냄새 및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들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사환경개선사업, 친환경악취저감제지원, 가축분뇨자원화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해 '환경친화적 축산환경'을 조성했다. 축산농가가 주변 환경 및 주민들과 공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사업들을 종합하여 축산분뇨로 인한 악취, 냄새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각종 민원해결을 위한 최우선 방안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시승격 70주년 시민의식 변화프로젝트인 'Happy together 김천운동'과 연계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이웃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축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20호 달성'을 계획하고 있는 김천시는 이러한 노력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더욱 더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과 어울릴 수 있는 시책 등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생산자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HACCP인증(식품의 원재료의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시스템) 사업을 필수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에 소, 돼지에만 적용하던 이력제 사업을 닭고기·계란 등에도 확대, 도입해 잔류농약 검출되는 등의 문제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추적관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유통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더 나아가 우리지역 대표 먹거리인 지례흑돼지의 사육기반 유지·확대를 위해 재래종 지례흑돼지와 가장 유전자 혈통에 근접한 '우리흑돈' 보급 사업을 지난해부터 국립축산과학원과 계약하여 사육농가에 구입·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례흑돼지 사육규모 확대를 위해 종자돈구입지원, 출하장려금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천 지역 특성 및 특색에 맞는 축산물(한우브랜드)개발·육성을 통한 축산농가 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김천시가 한우, 한돈 홍보 행사를 열었다.
◆ 물샐 틈 없는 차단방역으로 가축질병 제로화 달성
'가축 질병 없는 청정김천'의 명성에 걸맞게 농가의 주 소득원인 소, 돼지, 닭, 염소 및 꿀벌 등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가축질병예방을 위해 소 탄저·기종저 외 23종의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구제약품)을 4억7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종별, 질병별로 약 7만여병의 예방백신을 공급하고, 공수의를 통한 소규모 농가 및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완벽하게 접종 완료했다. 아울러 구제역·AI·ASF등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설정해 한치의 오차도 없는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꾸준히 전개한다.
특히 특별방역 대책기간동안 신속한 방역활동 전개를 위한 공동방제단을 구축, 운영하고, 축협, 낙협, 공수의사, 지역축산단체연합회, 축산농가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역할분담을 통해 초동방역태세 확립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거점소독시설운영, 축산농가 소독약품 지원, 소독시설 및 장비지원 등을 통해 악성가축질병예방에 완벽을 기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들은 다시한번 '청정 김천'의 명성을 널리 알리게 되는 바탕이 됐다. 김천시는 구제역·AI·ASF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한 적 없어 김천시 축산품의 위상을 또 한번 높였으며 결과적으로는 양축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악성 가축 전염병 발생 없는 청정김천을 위해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청정축산을 기반으로 한 미래축산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경북신문=윤성원기자] 김천시는 지난해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시민들의 더 나은 행복을 위하여 과감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로써 지역 축산인들의 염원이었던 축산과가 신설됨에 따라 향후 축산 농가들에게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농산물 수입개방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김천시는 FTA등 수입개방에 따른 국내 축산물 시장의 잠식 등으로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을 위해 생산기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전개해 생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경영비를 절감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김천이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의 명성을 지속유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올해를 축산부흥 원년으로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 김충섭 김천시장이 축사 현대화 시설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지속가능한 축산 스마트 팜 조성 확대 및 우량종축개발 매진
김천시는 FTA 등 축산물 수입개방으로 상대적으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축산농가의 상품 경쟁력 회복을 위해, 노후화된 축사시설을 현대화하는 지원사업부터 축산 융복합 ICT 시설 확충 등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할수 있는 선진 스마트 팜 육성지원에 최대한의 행정력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토대를 구축한다는 구상에 있다. 또 우량형질의 혈통관리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우량정액 선별공급, 친자 감별확인, DNA경제형질분석 등과 같이 종축개량에 매진하며 남다른 애정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로써 전국 규모 한우경진대회와 젖소경진대회에서 지역 농가에서 출품한 출품축이 당당히 종축(종모우)으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이고 꾸준한 종축관리를 통해 육질개선과 비육 촉진률을 향상시켜 타지역과 차별화된 고품질 고급육 개발생산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 대한한돈협회 김천지부가 김천시청을 찾아 ‘이웃사랑 한돈 나눔 실천행사’ 펼쳤다.
◆ 사료비 절감을 통한 농가 경영구조개선으로 농가 소득증대 기여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는 국제 곡물가격은 축산 농가에 있어서 생산비를 가중하는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해 좋은 축산품을 생산한다는 축산인들의 자부심과 의지를 꺾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사료비의 절감은 곧 농가의 경영수익을 연결되므로 김천시는 사료비 절감대책으로 조사료 공급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겨울철 유휴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한 '동계사료작물재배'는 축산농가들의 사료비용을 크게 절감하게 하는 효과를 보게 하는 것은 물론,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경종농가에 있어서도 수익이 창출되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를 위해 조사료 생산용 종자구입비,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조사료 운송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연간 조사료 생산 면적이 과거에 비해 2배 증가한 200ha로 관련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본 사업이 고품질 축산품 생산에 필수요소로 자리 잡게 됐다.
↑↑ 지례흑돼지촌에 보급된 '우리흑돈' 모습.
◆ 환경 친화적 축산환경 조성 및 안전한 축산물 유통체계 확립
고소득 창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는 물론,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축사주변 냄새 및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들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사환경개선사업, 친환경악취저감제지원, 가축분뇨자원화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해 '환경친화적 축산환경'을 조성했다. 축산농가가 주변 환경 및 주민들과 공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사업들을 종합하여 축산분뇨로 인한 악취, 냄새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각종 민원해결을 위한 최우선 방안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시승격 70주년 시민의식 변화프로젝트인 'Happy together 김천운동'과 연계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이웃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축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20호 달성'을 계획하고 있는 김천시는 이러한 노력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더욱 더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과 어울릴 수 있는 시책 등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생산자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HACCP인증(식품의 원재료의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시스템) 사업을 필수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에 소, 돼지에만 적용하던 이력제 사업을 닭고기·계란 등에도 확대, 도입해 잔류농약 검출되는 등의 문제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추적관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유통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더 나아가 우리지역 대표 먹거리인 지례흑돼지의 사육기반 유지·확대를 위해 재래종 지례흑돼지와 가장 유전자 혈통에 근접한 '우리흑돈' 보급 사업을 지난해부터 국립축산과학원과 계약하여 사육농가에 구입·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례흑돼지 사육규모 확대를 위해 종자돈구입지원, 출하장려금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천 지역 특성 및 특색에 맞는 축산물(한우브랜드)개발·육성을 통한 축산농가 경쟁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김천시가 한우, 한돈 홍보 행사를 열었다.
◆ 물샐 틈 없는 차단방역으로 가축질병 제로화 달성
'가축 질병 없는 청정김천'의 명성에 걸맞게 농가의 주 소득원인 소, 돼지, 닭, 염소 및 꿀벌 등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가축질병예방을 위해 소 탄저·기종저 외 23종의 질병에 대한 예방백신(구제약품)을 4억7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종별, 질병별로 약 7만여병의 예방백신을 공급하고, 공수의를 통한 소규모 농가 및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완벽하게 접종 완료했다. 아울러 구제역·AI·ASF등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2월말까지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설정해 한치의 오차도 없는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꾸준히 전개한다.
특히 특별방역 대책기간동안 신속한 방역활동 전개를 위한 공동방제단을 구축, 운영하고, 축협, 낙협, 공수의사, 지역축산단체연합회, 축산농가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역할분담을 통해 초동방역태세 확립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 거점소독시설운영, 축산농가 소독약품 지원, 소독시설 및 장비지원 등을 통해 악성가축질병예방에 완벽을 기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들은 다시한번 '청정 김천'의 명성을 널리 알리게 되는 바탕이 됐다. 김천시는 구제역·AI·ASF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한 적 없어 김천시 축산품의 위상을 또 한번 높였으며 결과적으로는 양축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악성 가축 전염병 발생 없는 청정김천을 위해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청정축산을 기반으로 한 미래축산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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