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가 '디지털 관광 마케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기업들은 IT강국이자 스마트폰 보급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춰 강력한 마케팅 홍보수단으로 사진 및 영상기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블로그 및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각종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런 홍보 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보단원(대구시민기자단, 대구관광 SNS 기자단, 대구식객단 등) 및 일반인 SNS운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관광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이틀에 걸쳐 이론 및 기술교육, 실습투어로 진행된다.

실습투어에서 제작된 사진과 영상 편집물은 자체 진행되는 콘테스트에 제출될 예정이며, 우수한 사진 및 영상 콘텐츠에 대해서는 별도의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16일부터 내달 18일까지며, 회차당 35명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대구관광뷰로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 홍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온라인 홍보단 등이 이번 양질의 콘텐츠 교육을 통해 대구관광의 매력을 체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