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윤필재, 추적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올해 3관왕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의성군청 윤필재, 추적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올해 3관왕

페이지 정보

이대규 작성일19-09-13 09:18

본문

↑↑ 추석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에 오른 윤필재(의성군청) 선수. 대한씨름협회 제공   
[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청 윤필재(25)가 전남 영암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윤필재는 12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년 위더스제약 추석장사씨름대회'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결승전(5전3승제)에서 손희찬(24·정읍시청)을 세트스코어 3대1로 제압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2017년부터 3연속 추석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윤필재는 민속씨름대회 3관왕(음성, 구례, 영암 대회)에 올랐다. 또한 태백장사 타이틀 획득은 개인 통산 5번째이다. 
 
  그야말로 윤필재 전성시대다.
 
  이날 경기도 '변수'의 연속이었다. 8강에서 만난 박권익(26·영암군민속씨름단)은 대회가 열린 영암이 홈 그라운드다. 경기 시작 전부터 박권익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크게 들렸다. 

준결승에서는 성현우(26·연수구청)에게 기습적인 안다리 공격을 당해 첫 판을 내줬다. 윤필재는 이를 악물고 역전승을 거뒀다.

파이널 무대도 첫 번째 판과 두 번째 판을 손쉽게 얻었지만, 세 번째 판을 내줬다. 특히 네 번째 판에서는 비디오 판독(VAR) 결과 재경기가 선언되면서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이제 막 20대 중반에 접어든 윤필재는 "학창시절에 씨름을 가르쳐주셨던 스승님과 재회했다"며 "더 열심히 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싶다. 올해 민속씨름리그도 5관왕하고 싶다"며 목표를 밝혔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