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섬유공장 화재, 건물 3동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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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철 작성일19-09-13 08:19본문
↑↑ 12일 오후 8시25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신문=류희철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구미시 공단동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5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25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섬유공장 6개동 중 1개동, 기숙사, 창고 등 2850㎡를 모두 태우고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 대와 인력 9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섬유 원료와 완제품이 타면서 발생한 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25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도 발령했다.
경찰은 화재가 섬유공장 창고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경북신문=류희철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구미시 공단동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5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25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은 섬유공장 6개동 중 1개동, 기숙사, 창고 등 2850㎡를 모두 태우고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 대와 인력 9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섬유 원료와 완제품이 타면서 발생한 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25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도 발령했다.
경찰은 화재가 섬유공장 창고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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