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수산업체 지하탱크서 외국인 근로자 3명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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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작성일19-09-10 19:41본문
[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군 축산면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의 지하탱크에서 청소를 하던 외국인 근로자가 질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10일 오후 2시30분께 S수산 영덕군 축산면의 어패류 가공 부산물 저장 지하 탱크에서 청소를 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질식했다.
이 사고로 태국 출신 근로자 A(41)씨와 B(33)씨, 베트남 출신 근로자 C(52)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에서 영덕아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태국인 D(27)씨는 호흡은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닥터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구급차 7대와 인력 2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게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A씨 등 3명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하탱크에서 정비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10일 오후 2시30분께 S수산 영덕군 축산면의 어패류 가공 부산물 저장 지하 탱크에서 청소를 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질식했다.
이 사고로 태국 출신 근로자 A(41)씨와 B(33)씨, 베트남 출신 근로자 C(52)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에서 영덕아산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태국인 D(27)씨는 호흡은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닥터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구급차 7대와 인력 2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게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A씨 등 3명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하탱크에서 정비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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