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환 특집 연재] 不死에 이르는 명확한 로드맵, 반야심경 역해 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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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 작성일21-06-01 18:09본문
↑↑ 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황경환부처님께서 성도하신 후, 그러니까, 깨달음을 이루시기 전 당신과 함께 수행했던 다섯 비구에게 녹야원에서 처음으로 설법 한 내용이 바로 팔정도를 설한 초전법륜경(S56:11)이며, 부처님이 열반에 들기 직전 당신의 마지막 제자 수밧다에게 팔정도에 대해서 설하는 내용이 나온다. 거기에서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 하신다. "수밧다여! 어떠한 법法과 율律에서든 8가지 성스러운 도가 없으면 거기에는 첫 번째 사문도, 두 번째 사문도, 세 번째 사문도, 네 번째 사문도 없다"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는 것도 한번더 재확인의 인식이 필요하다 하겠으며,(D16:5.27) 그래서 팔정도는 뜻이 너무도 단순하고 이해가 쉽고 불교의 시작이고 끝으로 장엄되어 있다고 하겠다.
부처님 제세시에 세존께서는 당신의 제자 모가라자에게 본 반야심경의 대의(大意)와 맥을 같이하는 게송 한 구절이 있는데, 이렇게 말씀하고 계신다. ["모가라자여 항상 마음 챙김을 확립하고 실체를 고집하는 편견을 버리고 세상을 공으로 관찰하십시오. 그러면 죽음을 넘어설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를 관찰하는 님을 죽음의 사자는 보지 못합니다." ]
생과 사가 둘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밝혀놓은 게송이라고 하겠다.
본 반야심경 역해 178쪽에 있고, 숫타니파타 1119경 피안 가는 길의 품에 나오는 내용이다. 여기에 대해 뒤에 다시 한번 강조를 하겠지만 부처님께서 모가라자에게 하신 말씀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석을 한다면 명지(明知)의 인식을 가진 사람에게 죽음이란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을 하시는 말씀으로 이해를 해도 좋겠다.
이제 우리는 프라즈냐아 파라미타가 계·정·혜 삼학이고 팔정도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이해했고 그래서 세계 그 어느 반야심경에 관한 해석에서도 보지 못한, 그래서 풀리지 않았던 프라즈냐아 파라미타, 즉 반야바라밀은 대승불교와 초기불교(테라와다불교)를 막론하고 부처님 가르침의 발판이고 실참수행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알았다. 그러므로 인·천(人·天)의 위대한 스승 고오타마 붓다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반야에 대한 분명한 이해력 없이 불교의 교학체계를 바르게 이해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성립될 수가 없고, 또 바른 교학체계 없이 바른 명상 즉 바른 실참 수행을 한다는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성립될 수 없다.
앞에서 영국의 막스밀러가 불교 명상의 중요성을 묘하게 강조를 했지만 나 역시도 명상수행 없는 불교는 소위 고오타마 붓다의 불교는 아니라는 말에 100% 동의하는 바다 그러면 바른 교학체계와 바른 명상의 실참 수행 체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를 잠깐 설명하고 다음 순서로 넘어가겠다.
초기 불교(테라와다 불교)에서 교학체계는 온(蘊), 처(處), 계(界), 제(諦), 연(緣)의 5각지는 교학 체계이고, 실참 수행으로서는 지난번에 언급한 바와 같이 사념처(四念處), 사정진(四精進), 사여의족(四如意足),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 팔정도(八正道)라는 37조도품 또는 37 보리분법으로 체계화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5각지의 교학 체계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37조도품 또는 37 보리분법에 대해서는 四念處에 대해서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그러면 초기불교(테라와다)의 교학체계인 5각지에 대한 설명을 하면 온(蘊) 즉 나라는 존재는 五蘊으로 해체해서 보고 처(處) 즉 일체 존재는 내외육처(內外六處)로 해체해서 보고, 계(界) 즉 세계는 18계로 해체해서 보고, 제(諦) 즉 진리는 사성제(四聖諦)로 해체해서 보고 생(生)사(死)문제는 12연기(十二緣起)로 해체해서 보면 무상, 고, 무아가 극명하게 드러난다고 했다.
그리고 四念處에 대해서는 장부경전 제22 대념처경에 나오는 수행3경(대념처경D22, 출입식념경M118, 염신경 M119) 가운데 아주 특별하고 대표적인 하나의 경으로서 부처님께서 당시 대념처경을 왜 꾸루지방의 깜맛사담마라는 곳에서 설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동기 등에 얽힌 매우 중요한 내용들을 이경의 주석서에서는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데 축소해서 몇몇 부분들만 소개하고자 한다.
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 kua348@naver.com
부처님 제세시에 세존께서는 당신의 제자 모가라자에게 본 반야심경의 대의(大意)와 맥을 같이하는 게송 한 구절이 있는데, 이렇게 말씀하고 계신다. ["모가라자여 항상 마음 챙김을 확립하고 실체를 고집하는 편견을 버리고 세상을 공으로 관찰하십시오. 그러면 죽음을 넘어설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를 관찰하는 님을 죽음의 사자는 보지 못합니다." ]
생과 사가 둘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밝혀놓은 게송이라고 하겠다.
본 반야심경 역해 178쪽에 있고, 숫타니파타 1119경 피안 가는 길의 품에 나오는 내용이다. 여기에 대해 뒤에 다시 한번 강조를 하겠지만 부처님께서 모가라자에게 하신 말씀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석을 한다면 명지(明知)의 인식을 가진 사람에게 죽음이란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을 하시는 말씀으로 이해를 해도 좋겠다.
이제 우리는 프라즈냐아 파라미타가 계·정·혜 삼학이고 팔정도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이해했고 그래서 세계 그 어느 반야심경에 관한 해석에서도 보지 못한, 그래서 풀리지 않았던 프라즈냐아 파라미타, 즉 반야바라밀은 대승불교와 초기불교(테라와다불교)를 막론하고 부처님 가르침의 발판이고 실참수행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알았다. 그러므로 인·천(人·天)의 위대한 스승 고오타마 붓다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반야에 대한 분명한 이해력 없이 불교의 교학체계를 바르게 이해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성립될 수가 없고, 또 바른 교학체계 없이 바른 명상 즉 바른 실참 수행을 한다는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성립될 수 없다.
앞에서 영국의 막스밀러가 불교 명상의 중요성을 묘하게 강조를 했지만 나 역시도 명상수행 없는 불교는 소위 고오타마 붓다의 불교는 아니라는 말에 100% 동의하는 바다 그러면 바른 교학체계와 바른 명상의 실참 수행 체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를 잠깐 설명하고 다음 순서로 넘어가겠다.
초기 불교(테라와다 불교)에서 교학체계는 온(蘊), 처(處), 계(界), 제(諦), 연(緣)의 5각지는 교학 체계이고, 실참 수행으로서는 지난번에 언급한 바와 같이 사념처(四念處), 사정진(四精進), 사여의족(四如意足),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 팔정도(八正道)라는 37조도품 또는 37 보리분법으로 체계화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5각지의 교학 체계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37조도품 또는 37 보리분법에 대해서는 四念處에 대해서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그러면 초기불교(테라와다)의 교학체계인 5각지에 대한 설명을 하면 온(蘊) 즉 나라는 존재는 五蘊으로 해체해서 보고 처(處) 즉 일체 존재는 내외육처(內外六處)로 해체해서 보고, 계(界) 즉 세계는 18계로 해체해서 보고, 제(諦) 즉 진리는 사성제(四聖諦)로 해체해서 보고 생(生)사(死)문제는 12연기(十二緣起)로 해체해서 보면 무상, 고, 무아가 극명하게 드러난다고 했다.
그리고 四念處에 대해서는 장부경전 제22 대념처경에 나오는 수행3경(대념처경D22, 출입식념경M118, 염신경 M119) 가운데 아주 특별하고 대표적인 하나의 경으로서 부처님께서 당시 대념처경을 왜 꾸루지방의 깜맛사담마라는 곳에서 설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동기 등에 얽힌 매우 중요한 내용들을 이경의 주석서에서는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데 축소해서 몇몇 부분들만 소개하고자 한다.
초기불전연구원 선임 연구원 …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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