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찾아가는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한 학생 맞춤형 대입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각 학교에서 학부모 대입설명회나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학부모 요구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대입대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 소속의 대입지원관들이 각 학교로 찾아간다.

이에 수요자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대입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는 단위 학교와 시교육청 간의 업무 분담을 통해 운영된다.

학교에서 일정을 잡고 장소를 제공하면, 시교육청은 강사를 파견해 학교에서 요구하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아 학교별 아카데미 일정을 정했고, 올해 12월까지 학교별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학부모 대입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대입 지원 전략 수립에 필요한 공신력 있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는 단위 학교의 대입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교육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