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상인기자] 영덕송이의 풍년을 비는 기원제가 9일 국사봉 정상에서 열렸다. 영덕군 제공
영덕송이의 풍년을 비는 기원제가 지난 9일 지품면 삼화리 국사봉 정상에서 열렸다.
 
  전국 송이 생산량의 1위를 자랑하는 영덕군이 올해도 송이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영덕군수 영덕군송이생산자협회장 산림조합장 등 30명이 참석해 송이생산자 안전과 송이 풍년을 기원했다.

  올해 영덕송이장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영덕군민운동장과 영해 영덕휴게소에서 개최된다. 생산자가 직접 따온 신선한 송이를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덕문화예술제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전시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희진 군수는 "매년 열리는 송이장터를 멀리서도 알고 찾아오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신선하고 저렴한 송이를 제공하고 생산자 소득도 향상되는 장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상인   silee6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