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류희철기자] 구미시에서는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나눔과 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세용 시장, 김상철 부시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장들이 3일부터 11일까지 지역 사회복지(생활)시설 52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5일 가족들과 떨어져 외롭게 명절을 보내야 하는 사회복지 생활시설 중 신동에 소재한 강동노인복지타운(시설장 신연선)에 방문해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돌보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입소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어려움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장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 장애인, 아동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정성을 다 해주고 있는 시설 관계자 여러분께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비록 몸이 불편해 명절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시지만 함께 계신 분들과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하시기 바라며, 누구도 소외됨 없는 행복한 구미시가 되도록 정성껏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시장, 부시장, 사회복지국장 뿐만 아니라 읍면동장들도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어려움이 없는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구미시는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도 입소 어르신들과 아동·청소년들이 시설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명절에도 시설에서 보내야하는 입소자들에게 구미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문 위로하고 있다.
류희철   rhc1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