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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대구는 보름달 만큼 가득찬 문화로 흥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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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9-0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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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지우현기자] 올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즐겁게 해 주는 다양한 문화공연, 전시회, 체험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구미술관, 문화예술회관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공문화시설의 문화행사와 무료(할인) 개방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추석 연휴 분위기를 조성한다.

먼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문화행사가 시선을 끈다.

14일부터 15일까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고산농악단의 풍물놀이, 매직메이커스의 마술, 백년욱 무용단의 무용이 펼쳐진다.

경북대 태평류악회 동아리와 음악협회가 14일 동대구역 광장 3번 출구에서 추석맞이 국악연주 및 사물놀이를 펼친다.

제17회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앞 광장에서 광장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라 보엠'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펼쳐지는 이 공연은 내달 3일 삼성창조캠퍼스 야외 광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추석당일인 13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대구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을 펼친다.

미술관 앞마당에서는 가족친지들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4일 오후 2시 챔버홀에서 밤베르크 교향악단과 지휘 거장인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지휘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을 영상음악회로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이나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해야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대구미술관은 '팝/콘' 전과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을 재조명하는 '박생광'전, 국내외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박종규 작가의 개인전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추석연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12일부터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솔관 야외마당 및 중앙홀 로비에서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염색체험 등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14일과 15일 오후 3시에 중앙홀 로비에서는 전통 타악기 공연이 진행된다.

해솔영화관에서는 매일 보스베이비 등 3작품을 상영한다.

그 밖에 대구시 곳곳에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 전시,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해 연휴 기간 중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가위 보름달같이 풍성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시며, 한가위의 여유와 가족의 사랑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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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