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호 경주 나자레원 원장, `전국사회복지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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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작성일19-09-08 19:02본문
[경북신문=이상문기자] 송미호 사회복지법인 경주 나자레원 원장(사진)이 지난6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국민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적 복지'를 주제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제30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민간포상인 사회복지대상은 전국에서 사회복지 분야에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를 표창함으로써 사회복지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그 공적을 널리 홍보해 복지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제정된 상이다.
송 원장은 올해 68세의 나이에도 젊음이 넘치는 강인한 복지마인드로 사회복지법인 나자레원을 비롯한 우봉복지재단과 자선단의 상임이사로 지역사랑과 어르신들의 복된 노후를 위해 하루 일과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송미호 원장은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의 뜻을 가지게 됐고 1982년부터 현재까지 37년간 불우한 아동과 저소득 모자가정, 소외된 어르신들의 안락한 안식처 제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각종 복지관련 협의회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송 원장은 수도여자사범대를 나와 용문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사회복지법인 설립자 고 김용성 이사장과 인연으로 1982년도에 성애원에서 아동을 위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이듬해 1983년부터는 나자레원 사무장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해 청춘을 바쳤다.
나자레원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한국청년이 일본으로 징용이나 취업 또는 유학으로 넘어가 일본현지에서 일본인과 결혼해 해방 후 남편을 따라 한국에 넘어와 생활하게 된 일본계 무의탁 할머니들의 보호·요양·거택원조·생활 상담 등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송 원장은 그동안 정부지원 없이 운영하던 나자레원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는데 공헌했고 할머니들을 그리스도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진 할머니들의 수발에 얼굴한번 찌푸리지 않고 친부모처럼 정성을 쏟았다. 병환으로 돌아가시면 시신을 몸소 닦아주면서 살아생전 뿐 아니라 사후까지 세심한 배려로 할머니들이 여생을 평안하고 안락하게 지낼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송 원장의 노력은 헛되지 않아 1988년 나자레 요양원, 명화요양원을 신축했고 1994년에는 민제양로원을 신축해 요양치료와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와 복지증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1999년7월부터 해마다 한차례씩 나자레원과 우봉복지재단, 자선단 법인 내 산하시설 직원을 위한 일본 해외체험 연수프로그램 실시해 일본의 사회복지를 체험함으로써 직원들의 케어기술 전문화와 전문요양시설의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 노인복지시설이 없었던 문경지역에 2005년 11월 노인요양시설 문경어르신마을과 2011년 3월 노인양로시설 문경 혜은의집을 설립해 어르신들의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동복지사업 분야에도 1988년 아동양육시설 성애원을 신축해 요보호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게 하고 성애원과 애가원 아동들에게 선진화된 일본의 아동복지사업에 체험할 수 있게 해 문화의 다양성을 지각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해마다 시설 어르신과 아동들이 함께 하는 한마음 체육행사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밖에 사할린 노인들 지원에 이어 하얼빈 노인양로원 건립으로 나자레원 요양원 어르신들과 6년간 교류를 이어갔고 일본 오노조시 사회복지협의회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각 사회단체 초청강연을 무려 150여 차례나 실시하면서 국위선양에도 공헌했다.
송 원장은 일본 러시아, 중국과 활발한 교류로 우호증진에 기여는 물론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부회장, 경북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경북도 초대 보건복지위원장, 경주시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맡아 사회복지발전에 활동이 남다르다.
그는 그동안 국무총리표창을 비롯한 일본국외무대신 표창, 경북도 사회복지대상, 일본국 육일쌍광장 훈장, 서라벌 봉사대상, 선덕여왕 봉사대상 등 크고 작은 상을 수십차례 받았다.
한편 송미호 원장은 지난 6월 민관이 하나가 된 제14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주낙영 경주시장과 공동위원장을 맡아 성공리에 행사를 치러 보건복지부로부터 높은 점수의 평가를 받았다.
송미호 원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시설 직원들이 열심히 봉사한 덕분"이라며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시설 어르신과 아동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iou518@naver.com
민간포상인 사회복지대상은 전국에서 사회복지 분야에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를 표창함으로써 사회복지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그 공적을 널리 홍보해 복지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제정된 상이다.
송 원장은 올해 68세의 나이에도 젊음이 넘치는 강인한 복지마인드로 사회복지법인 나자레원을 비롯한 우봉복지재단과 자선단의 상임이사로 지역사랑과 어르신들의 복된 노후를 위해 하루 일과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송미호 원장은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의 뜻을 가지게 됐고 1982년부터 현재까지 37년간 불우한 아동과 저소득 모자가정, 소외된 어르신들의 안락한 안식처 제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각종 복지관련 협의회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송 원장은 수도여자사범대를 나와 용문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사회복지법인 설립자 고 김용성 이사장과 인연으로 1982년도에 성애원에서 아동을 위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이듬해 1983년부터는 나자레원 사무장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해 청춘을 바쳤다.
나자레원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한국청년이 일본으로 징용이나 취업 또는 유학으로 넘어가 일본현지에서 일본인과 결혼해 해방 후 남편을 따라 한국에 넘어와 생활하게 된 일본계 무의탁 할머니들의 보호·요양·거택원조·생활 상담 등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송 원장은 그동안 정부지원 없이 운영하던 나자레원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는데 공헌했고 할머니들을 그리스도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진 할머니들의 수발에 얼굴한번 찌푸리지 않고 친부모처럼 정성을 쏟았다. 병환으로 돌아가시면 시신을 몸소 닦아주면서 살아생전 뿐 아니라 사후까지 세심한 배려로 할머니들이 여생을 평안하고 안락하게 지낼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송 원장의 노력은 헛되지 않아 1988년 나자레 요양원, 명화요양원을 신축했고 1994년에는 민제양로원을 신축해 요양치료와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와 복지증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
1999년7월부터 해마다 한차례씩 나자레원과 우봉복지재단, 자선단 법인 내 산하시설 직원을 위한 일본 해외체험 연수프로그램 실시해 일본의 사회복지를 체험함으로써 직원들의 케어기술 전문화와 전문요양시설의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 노인복지시설이 없었던 문경지역에 2005년 11월 노인요양시설 문경어르신마을과 2011년 3월 노인양로시설 문경 혜은의집을 설립해 어르신들의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동복지사업 분야에도 1988년 아동양육시설 성애원을 신축해 요보호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게 하고 성애원과 애가원 아동들에게 선진화된 일본의 아동복지사업에 체험할 수 있게 해 문화의 다양성을 지각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해마다 시설 어르신과 아동들이 함께 하는 한마음 체육행사를 열어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밖에 사할린 노인들 지원에 이어 하얼빈 노인양로원 건립으로 나자레원 요양원 어르신들과 6년간 교류를 이어갔고 일본 오노조시 사회복지협의회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각 사회단체 초청강연을 무려 150여 차례나 실시하면서 국위선양에도 공헌했다.
송 원장은 일본 러시아, 중국과 활발한 교류로 우호증진에 기여는 물론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부회장, 경북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경북도 초대 보건복지위원장, 경주시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맡아 사회복지발전에 활동이 남다르다.
그는 그동안 국무총리표창을 비롯한 일본국외무대신 표창, 경북도 사회복지대상, 일본국 육일쌍광장 훈장, 서라벌 봉사대상, 선덕여왕 봉사대상 등 크고 작은 상을 수십차례 받았다.
한편 송미호 원장은 지난 6월 민관이 하나가 된 제14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를 주낙영 경주시장과 공동위원장을 맡아 성공리에 행사를 치러 보건복지부로부터 높은 점수의 평가를 받았다.
송미호 원장은 "이번 수상의 영광은 시설 직원들이 열심히 봉사한 덕분"이라며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시설 어르신과 아동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iou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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